예화

TOP
DOWN


이용도 목사의 기도 요청

본문

이호빈 목사가 아가서 공부를 하려고 영무교회에서 열린 이용도 목사 집회에 참석했을 때였다.하루는 새벽 한 시쯤 되었을까, "형님, 형님"하고 이용도 목사가 이호빈 목사를 찾아왔다. 그래서 따라 나가니 이용도 목사가 묵묵히 앞서 가다가 바다 물결이 출렁이는 데까지 갔다.그리고는 주저앉더니 자기를 위해서 기도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오히려 주객이 전도된 판이었다.부흥목사에게 기도를 받으러 왔는데, 자기를 위해 기도를 해달라니! 그래 무슨 기도냐고 하니까 될 수만 있으면 부흥목사를 면하게 해달라는 것 이었다.이호빈 목사는 이용도 목사가 원하는 대로 기도를 해주었지만, 그때 느낀 것은 그가 부흥목사가 된 것은 자의가 아니라 순종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12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