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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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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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가 하인리히 뵐의 소설인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에 나오는 후랑케 부인은 주교의 반지에 입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힘 있는 천주교 신자였으며, 이기심에 가득찬 여인으로서 돈을 세는 것과 쨈이 들어 있는 300개의 병을 세는 일이 그 여인의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또한 패전의 후유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후랑케 부인은 쨈 듬그는 일을 중지하지 않았습니다.그렇다면 천주교신자였던 후랑케 부인은 날마다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혹, "주님 저에게 300개의 병에 가득 담을 수 있는 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301개의 병에 가득 담을 수 있는 쨈을 주세요."라고 하지는 않았을까후랑케 부인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주님, 이기심에 빠져 마땅히 돌봐야 할 사람들을 저버리는 일을 하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 주시옵소서."기독교의 경건은 마음 속의 이기주의를 사라지게 한다. 이기주의는 세상적인 교양과 친절과 우아하게 보이는 가식으로 자신을 단장하여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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