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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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벙어리 교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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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독교 역사에 잊지 못할 분으로 최봉석 목사님이 있다.공부를 많이 못한 사람이지만 목사가 되어서 전도를 다니면서 소리질러 전도하던 분인데 사람들은 그를 최권능 목사님이라 불렀다.이 분이 한 번은 버스를 타고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하고 전도를 하는데 채필근 목사님이 그 버스에 타고 있었다. 물론 최봉석 목사님도 채 목사님을 알아보았는데, 그런데도 짐짓 앞에 다가가 "예수 믿으세요" 했다.채 목사님이 조금 어이가 없어져서 "여보 최 목사, 나 채 목사요, 채 목사" 하고 눈을 크게 뜨는데, 최 목사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 벙어리 교인이구나!"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예수 믿는 사람이 말이 없느냐 - 그거다. 무릇 말이 없으면 자폐증 신자이다.간증이 없기 때문에 은혜가 소멸된다. 오늘 여러분이 은혜를 받고 돌아가 간증을 한번 해 보라. 누구를 보고 "아, 글쎄 이런 귀한 말씀을 깨달았어요"하고 말하는 동안에 어느덧 내게 더 은혜가 되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가만히 있으면 꼭 '3시간' 간다. 3시간 지나면 없었던 일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자폐증 교인은 항상 겉돌고 맴돌다 마는 것이다. 은혜가 지속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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