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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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실한 기독교 여신도가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었다. 긴 비행시간에 지루해진 여자는 성경을 펴 보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비꼬면서 말을 했다. '그 책에 씌여진 것 다 믿수' '그럼요, 이건 성경이에요.' '그럼 그 고래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도 아슈' '예, 요나였죠. 알아요.' '고래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슈' '글쎄요.. 나중에 천국에 가면 물어보죠, 뭐.' '그 친구가 천국에 없으면 어쩔꺼유' 그러자 여자가 다시 성경을 펴며 대답했다. '그럼 아저씨가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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