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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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 없이 흐르는 사랑의 파도처럼

본문

피니의 체험담이다. '나는 돌아서서 불 옆에 자리잡게 되었을 때, 성령의 강력한 세례를 받게 되었다. 성령은 나의 몸과 영혼을 관통하는 듯한 느낌으로 내게 임하셨다. 그것은 꼭 온몸이 전기에 감전되어 관통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사실상 그것은 파도치는 듯한, 곧 사랑이 막힘 없이 나의 속으로 흘러들어 오는 듯한 인상이었다. 그 체험을 이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었다.

나는 기쁨과 사랑에 충만하여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문자 그대로 내 가슴속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스스로 용솟음쳐 나오는 대로 외쳤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 책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성령 충만 하라는 명령을 거부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즉 남의 물건을 훔치고, 남을 저주하며 간음하는 죄를 저지르는 것과 같다. 이러한 죄인의 죄는 우리에게 성령 충만할 것을 명하신 하나님의 권위의 크심만큼의 크기를 지니게 된다. 왜냐하면 그 죄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죄는 그가 성령 충만해진다면 혹시 행할지도 모를 선과 동등한 위치(방향은 서로 반대인)를 차지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이 저지른 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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