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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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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218년 카르타고의 총사령관 한니발은 알프스의 높은 콜 델라 트리버세트 통로 위에 서서 그가 정복하고자 했던 강력한 로마 제국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1차 포에니 전쟁에 져서 시칠리를 잃었을 뿐 아니라, 거액의 배상금을 로마에 바치게 된 한니발은 복수심에 불타서 그의 지쳐있는 군사들을 로마를 기습하기 위해서 알프스 산 밑으로 끌고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전쟁에서 승리하기 전 그는 극복해야 할 마지막 장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계곡에 박혀 있어 통로를 막고 있는 거대한 바위를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바위를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바위를 치우지 않고는 그의 전차와 마차를 끌고 갈 재간이 없었습니다.

망치와 곡괭이로 바위를 부셔 보려 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제물을 받치고 주술을 외워 보았지만 무효였습니다. 혈안이 되어 인내력을 잃은 한니발은 '태워 버려!'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반죽음이 된 병사들에게 이 명령은 마치 미친 사람의 외침처럼 들렸습니다.

그러나 수 시간 내로 베어진 나무들은 한니발의 명령에 따라 기름이 뿌려지고 불질러지기 위해 바위 주변에 쌓여 있었습니다. 나무가 쌓이자 병사들은 불을 질르고 바위를 둘러싸고 지옥 불처럼 타오르는 장관을 바라 보았습니다. 드디어 이 열을 이겨내지 못한 바위가 귀가 따끔할 정도의 큰 소리를 내고 깨졌습니다. 도저히 뚫을 수 없던 바위가 두 조각이 난 것입니다. 한니발의 병사들은 로마를 향해 기습 공격을 해 세계의 역사를 변화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교육과 환경의 개선과 경재적 도움과 특수 프로그램 등으로 나쁜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러나 그들은 단지 큰 바위에 작은 상처를 내는 곡괭이와 망치에 불과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전파할 때(또는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봉사할 때). 우리는 사람들의 가슴 위에 장작더미를 쌓아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이 안에서부터 진정 변화되도록 성령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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