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축복한 대학교수의 임종기도
본문
해밀턴 대학의 유명한 교수인 바커스는 병세가 악화되어 위독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의사가 교수 부인에 귀에 대고 “박사님의 임종 때가 가까웠습니다.”라고 속삭였다. 우연히 이것을 들은 교수는 만면에 웃음을 띄우면서 말했다. “의사 선생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곧 죽음의 시간이군요. 미안하지만 나를 좀 일으켜 자리에서 나오게 해서 무릎을 꿇게 해 주십시오. 해밀턴 대학의 학생들을 위해 하나님의 축복을 기도한 후 죽고 싶습니다.”집안사람들은 의사를 도와 그의 소원대로 침대 곁에 무릎을 꿇게 했다. 그의 안색은 점점 변하고, 죽음의 때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힘을 다하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시여, 해밀턴 대학의 학생들을 죄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그의 얼굴은 너무나 창백했다. 그가 고통 가운데 괴로워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의사는 그를 다시 침대에 눕게 했다. 그는 침대에 누워서도 입술을 미약하나마 계속 움직였는데, 그것은 “하나님이시여. 학생들을 구하여 주시옵소서.”라는 기도였다. 그가 임종의 순간까지 기도한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놀랍게도 해밀턴 대학의 학생 거의 전부가 예수를 구주로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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