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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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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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짊어지고 있는 가정의 짐, 직장에서의 짐, 혹은 육체적인 짐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는 좀 더 자상하고 덜 비판적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나는 내가 목회하던 한 교회에서 겪었던 부끄러운 경험을 기억합니다. 주일학교 교사 중의 한 사람이 자기 반은 열심히 가르쳤지만, 교회의 봉사에는 충실치 못했습니다. 나는 그에 대하여 담당자에게 심한 몇 마디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현명하게 대답했습니다. “목사님, 당신은 이 교회에 얼마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의 집을 방문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의 집을 방문해 보십시오. 그 후에 판단하십시오.” 나는 방문을 했고 내 마음은 깨졌습니다. 그 사람 집에는 병든 자식이 있었습니다.
너무 가엾은 처지였습니다. 지금은 그 사람을 비난하는 대신 내가 알고 있는 가장 훌륭한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 존경합니다. 그를 사랑할 수 있었고 인정하며 함께 일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겪는 고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 이러한 격언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알면 모든 것을 용서할 것이다” 이것이 전적으로 사실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성급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얼마나 빨리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고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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