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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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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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자 모두들 도시락을 먹기에 바빴습니다.
그렇지만 집이 가난하여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학생 있으면 선생님께로 와요. 선생님이 김밥을 많이 싸왔으니 선생님 것을 나눠 줄게요.'
선생님의 이 말이 끝나자 몇 명의 아이들이 앞으로 나왔고, 선생님은 김밥을 나눠 주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자기 도시락이 있는 아이들도 김밥을 받으려고 거짓으로 나왔어요. 선생님 김밥 주지 마세요.'
한 아이가 소리쳤습니다.
'그래도 괜찮다. 이 중 한 명 이라도 도시락을 안 싸온 학생이 있다면, 난 그 학생을 위해서 모두에게 김밥을 나눠 줄 수도 있단다.'
말을 마치신 선생님은 다시 김밥을 나눠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점심을 굶는 아이들을 위해 김밥을 싸오셨습니다.
그런데 거짓으로 김밥을 먹으려는 아이들에게 김밥을 주지 않기 위해 모두에게 김밥을 주지 않는다면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아이들은
점심을 굶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김밥을 달라는 아이들 모두에게 김밥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그러기에 단 한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아낌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마저도 말입니다.
우리도 그런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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