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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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없이 주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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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영수는 엄마에게 한 장의 청구서를 제시했다. <엄마 말씀대로 열심히 공부하여 우등생이 된 값 2천원, 집에서 심부름 한 값 천원, 엄마가 음악공부 하라고 하여 피아노 공부한 값 5백원, 집에서 청소한 값 천원, 기타 동생을 돌본값 천원, 계5천 5백원> 엄마는 빙그레 웃으며 저녁식탁 위에 5천 5백원과 함께 한 장의 편지를 놓았다. <엄마가 매일 밥지어 준 것 3천원, 매일 세탁해 준 것 3천원, 잠재워 준 것 4천원, 기타 바느질해 주고 돌봐준 것 3천원, 계 만 3천원. 그러나 엄마는 영수를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 무료.>이것을 받아든 영수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두 눈 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때껏 어머니의 크신 사랑을 깨닫지 못한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겼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종이에 하나 하나 기록한다면 평생을 두고 기록해도 다 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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