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끝없는 사명

본문

구세군의 창설자 위리엄 부으드 대장이 은퇴하던 날. 4천명이 넘는 런던 시민이 그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당시 그의 시력은 사물을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약화되어 있었다.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으면서 강단에 올라선 그는 약한 시력으로 말없이 군중을 바라보았다.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습니까'측근이 염려하는 어조로 묻자 이 ‘노인대장’은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며 말했다. '아직도 저 군중 너머에서 내가 할 일이 있어,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이 많거든. 이제부터 일할 때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129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