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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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삶의 푯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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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이 일어났습니다. 하루에도 수 십 차례 독일의 폭격기가 영국 땅에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런던의 모든 건물들이 파괴되고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이때 다우닝가 1번지의 지하실에서는 윈스턴 처칠이 독특한 표정을 하고 입에 담배를 물고 한손에 지팡이를 들고 불타는 런던 시가지를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이를 깨물고 다시 들어가서 17시간씩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 처칠경의 위대한 의지는 영국을 위기에서 건졌습니다.1947년 8월 후임 애틀리씨에게 수상직을 넘겨주고 그는 찻트윌에 돌아가서 저술생활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의 서재를 방문하면서 그가 쓰던 책과 잉크와 메모지를 보면서 오랫동안 감회에 젖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번은 처칠경에게 헬로우의 모교에서 학생들을 위하여 연설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때에 교장은 모든 학생들에게 처칠경의 연설을 하나도 빼놓지 말고 노트하도록 미리 준비시켰습니다. 마침내 처칠경이 강단에 올라섰습니다. 돋보기 안겨을 끼고는 옛날 자신이 앉았던 그 의자에 앉아 있는 학생들을 감개무량한 듯 한참동안 가만히 바라보면서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얼마 후 그는 입을 열었습니다. '결코 결코...' 이것이 그의 연설이었습니다. 위대한 삶의 푯대를 향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목적을 위하여 계속해서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아니하고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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