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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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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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취재로 풀리쳐 상을 받은 히긴스 (Marguerite Higgins) 가 중공군과의 대전으로 몹시 지친 해병중대를 찾아 얼어 붙은 콩을 씹고 있는 어느 병사와 대담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어떤 소원을 말하고 싶으냐' 하는 질문에 병사는 '내일을 달라' (Give me tomorrow) 고 대답했다.
미래가 약속된다면 오늘의 고통은 문제가 아니라는 답변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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