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교훈
본문
어떤 젊은이가 배낭을 메고서 등산을 갔다가 그만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산중에서 길을 잃고 홀로 헤매게 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자칫하면 생명을 잃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겁이 덜컥 났습니다. 다급해진 마음으로 미친듯이 아래를 향해서 내려가고, 또 내려갔습니다. 그러다가 천신만고 끝에 숲속 외딴 곳에서 집을 짓고 홀로 살고 있는 노인 한 분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노인은 청년에게 참으로 잊을 수 없는 귀한 교훈을 말해주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속에서 길을 잃게 될 경우에 그저 무작정 아래로 내려가면 사는 줄 알고 아래로 내려간다네. 그러나 그것은 사는 길이 아니고 오히려 죽는 길이라네! 앞으로 반드시 명심하기 바라네. 산속에서 길을 잃게 되면 위를 바라보고 위를 향해서 올라가야지 살 수가 있다네.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딘지 분명히 파악하고 길이 어디로 나 있는지, 또 동네가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분명히 알고 난 다음 방향을 잘 정해서 나아가야지 살 수 있다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헤맬 때도 있습니다. 세상으로 내려가서는 안됩니다. 세상을 바라보아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고개를 들어서 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계신 곳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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