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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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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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쯤 독일에서 한 농부가 새까맣게 된 은화 몇 개를 들고 세무소 안에 있는 연구실을 찾았다.
'세금으로 내려던 은화인데, 바구니 속에서 썩은 계란이 깨지는 바람에 새까맣게 되어 낼 수가 없군요.'
농부의 말을 들은 한 청년이 하던 일을 멈추고 친절하게 그 은화를 받아 산(酸)으로 씻어 주었다. 농부는 반짝반짝해진 은화를 들고 환하게 웃었다. 이 청년이 바로 빌헬름 호프만.
그는 농부의 환한 얼굴을 떠올리며 연구에 정진, 그후에 독일 화학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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