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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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귀한 보물을 가지고 세상에 내려와서 손이 제일 예쁜 사람에게 주려고 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귀한 보물을 줄 만한 예쁜 손을 가진 사람을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어떤 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집에는 세 딸이 있었다.
천사가 예쁜 손 가진 사람에게 보물을 전하러 왔다고 하니까 맏딸이 나서면서 말했다.
'제 손을 보세요. 제 손은 이렇게 예쁘답니다. 고울 뿐만 아니라 늘 꽃을 만져서 향내가 납니다.'
맏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둘째딸이 나서서 말했다.
'제 손을 보세요. 제 손은 참 깨끗하답니다. 먼지만 묻어도 늘 시냇물에 씻는답니다.'
둘째딸의 말이 끝나자 한 구석에 서 있던 막내딸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제 손은 보잘것없습니다. 늘 집안을 치우고 부엌일을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터지기까지 한답니다. 늘 일만 하기 때문에 손이 이렇게 험하답니다.'
막내딸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천사는 막내딸에게 귀한 보물을 주었다.
의아해 하는 세 딸에게 천사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손이 제일 예쁜 손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천사가 예쁜 손 가진 사람에게 보물을 전하러 왔다고 하니까 맏딸이 나서면서 말했다.
'제 손을 보세요. 제 손은 이렇게 예쁘답니다. 고울 뿐만 아니라 늘 꽃을 만져서 향내가 납니다.'
맏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둘째딸이 나서서 말했다.
'제 손을 보세요. 제 손은 참 깨끗하답니다. 먼지만 묻어도 늘 시냇물에 씻는답니다.'
둘째딸의 말이 끝나자 한 구석에 서 있던 막내딸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제 손은 보잘것없습니다. 늘 집안을 치우고 부엌일을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터지기까지 한답니다. 늘 일만 하기 때문에 손이 이렇게 험하답니다.'
막내딸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천사는 막내딸에게 귀한 보물을 주었다.
의아해 하는 세 딸에게 천사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손이 제일 예쁜 손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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