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가지를 잊지 말라
본문
"이런 학생을 보았다. 어떤 목사님의 딸인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하고 다 준비했는데 어머니가 보내줄 것처럼 말하다가 결정적인 시간에 가서 "돈 없다. 못간다"했다. 이 한 가지 때문에 이 아이가 집을 나가버렸다. 그 다음에 이 아이를 만나보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어머니는 나를 사랑한 일이 없습니다." 수학여행 가고 싶었는데 못간다 - 이거 하나때문에 내가 이날 이때까지 받은 어머니의 모든 사랑을 다 완전히 부정해야 되는 것인가 유치한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불신앙이라는 것이다. 그런고로 우리는 우리가 당하고 있는 현실, 그 상황, 그 고통, 아집으로부터 뻘라 벗어나야 된다. 그래서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지신 다음에 광야생활 40년을 하게 하신다. 광야의 길로 인도하실 때에 그들이 때로는 물이 없고, 식량이 없고, 원수가 쳐들어오고... 여러 가지로 시달린다. 가선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지금 당한 이 사건에 집착하지 말라'고.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들려오는 말씀은 꼭 두 마디였다.하나는, '애굽의 종 되었던 일을 잊지 말라' - 오리지날 위치를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근본으로 돌아가서 너희가 애굽의 종되었다가 4백년 동안 종되어서 영원히 종으로 죽어갈 뻔하다가 기적으로 출애굽하지 않았느냐, 그 때 일을 기억하라시는 것이다. 그리고 기뻐하라시는 것이다. 오늘 당면한 문제, 이것 걱정할 것 없다. 지난날을 잊지 말라.또 한가지는, '저 요단강 건너 가나안 땅을 잊지 말라, 약속의 땅이 눈 앞에 있다, 언제 어떻게 들어가느냐고는 묻지 마라' - 들어가도록 약속이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다. 이 영원한 약속을 마음에 두라, 그리고 오늘을 기뻐하라, 그러면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줄 것이다, 하는 말씀이다.늘 똑같은 맥락으로 말씀하신다. 지금 당하고 있는 이 현실에 집착해서 정신을 못차릴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은혜를 생각하고, 미래의 약속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신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