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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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한을 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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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기간! 천둥 번개와 함께 장대같은 폭우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쉼없이 며칠째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예수마을 가족들 눈만 뜨면(아니 자다가도 일어나) 죽을 동 살 동 매달리는 일이 배수로를 파고 무너져 내리는 토사더미를 복구하고 메꾸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매달려퍼드러지도록 일해도 구석구석에서 무너져 내리는 토사들은 도저히 불감당입니다. 포크레인으로 깎아내린 산자락엔 기어이 집채만한 구멍이 세군데나났습니다. 이 글을 쓰는 바로 지금도 목사님, 이집사님을 비롯한 예수마을남정네들은 기를 쓰고 더 이상 산이 무너져 내리지 못하게 하는 공사에 종일 매달리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이젠 비가 오기만 하면 긴장이 되어 잠이오지 않습니다.무너져 내려 덮치는 토사더미들은 흡사 이 시대에 밀어닥치고 있는 죄악의 파도와 같습니다. 온 세계가 음란과 비도덕과 무질서, 탐욕의 강물에 휩쓸려 가고 있습니다. 스승과 제자간의 마지막 윤리, 예의마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질서도, 남편과 아내 사이의 존경도, 이웃과이웃간의 그 따뜻했던 인정들도 산사태처럼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탄은 이 시대의 가정들을 파괴하려고 날뛰는 듯 합니다. 지난 석달동안, 멀쩡하던 다섯 가정이 배우자의 불륜과 폭행으로 파경위기에 몰려 저희에게 눈물로 하소연 해 왔습니다.이제는 죄를 짓고도 그게 죄인지도 모르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지금은 심각한 영적 대혼라기입니다. 사타의 음모와 공격은 갈수록 교묘해져 가고 있고 사람들은 그 유혹앞에서 속수무책입니다. 교회들도 속수무책인 듯 보입니다.이 심각한 위기앞에 서서 저희 삼도봉예수마을 가족들이 매일매일 하나님앞에 무릎 꿇어 몇 달 째, 아니 수년전부터 부르짖어 기도해 온 제목이 한가지 있습니다. 이 나라에 큰 영적 대부흥운동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하는것이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이 사는 길은 이 백성의 심령이 근본적으로 새롭게 되고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들이 새로 태어나야만 합니다. 크리스챤들이 전혀 새로와져야만 합니다. 죄악의 폭풍우를 막아낼 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보다 더욱 강력한 성령의 태풍을 일으키는 것입니다.이 민족의 영적 대 각성의 폭풍이 몰아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악한재판관에게 찾아가 자기의 원한을 풀어 달라고 끈질기게 간청하여 결국 그소원을 이루고야 만 한 여인이 있습니다(눅18:1) 오! 저희에게도 기어이 응답받아야 할 한가지 한맺힌 소원이 있습니다. 이 시대에 진정한 영적 대부흥을 주시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교회숫자가 늘어나고 기독교인의숫자가 물리적으로 늘어나는 부흥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심령이, 삶이 변하고 진정한 회개와 성숙이 이루어 지는 부흥을 말합니다.이대로는 안됩니다. 정치의 개혁만으론 결코 이 나라를 되살릴 수 없습니다. 이 백성의 심령이 새로와지지 않으면 이 나라 이 민족은 소망이 없습니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해지더라도 일본, 미국, 유럽처럼 될려면 차라리우리나라가 가난뱅이로 남아있는게 축복입니다.오! 하나님! 이 민족을 살려 주시옵소서. 이 민족을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18세기말, 19세기초 영국과 미국을 강타했던 그 위대한 영적 대각성, 대부흥운동을 이 민족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예수마을 가족들이, 대구의 목요집회 천여명 젊은이들이 가슴에 한을 품고간구하는 이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길…오...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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