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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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옷깃에 달린 석류 장식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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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박사는 목회 시절에 설교를 거칠게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만일 계속 설교를 거칠게 한다면, 일부 교인이 교회를 떠나겠다는 결의까지 보였다. 이에 보이드는 그들에게 이런 물음을 던졌다.
'제 설교가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나요'
'아니오. 그것은 진리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축복하시지 않나요'
'자, 그것이 분명하다면 당신을 내게로 보낸 자는 마귀가 틀림없습니다.
마귀가 비경건한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자 내 설교의 기풍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소.'
목사는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것은 모두 전해야 한다. 아론의 옷에는 석류 무늬 장식 뿐만 아니라 종도 달려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자는 평화의 소식을 전할 뿐 아니라 경고의 종도 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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