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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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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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 총장까지 지냈던 유명한 석학이 있었다. 그분은 원래 그리스도인이었는데 사회적 명성이 높아지면서 점점 하나님을 멀리했다. 그리고 부와 명예와 지식으로 교만하다 폐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런데 폐병이 점점 심해져 요양소로 격리되었다. 그는 요양소에서 과거의 화려했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여러 번 자살의 충동을 느꼈다. 어느 따뜻한 봄날 그가 침대에 누워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한 마리의 나비가 창문 틈새로 우연히 들어왔다. 그리고 곧 그 나비는 밖으로 나가려고 창문 틈으로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그는 나비를 잡아 밖으로 날려 보내려고 하는데 나비는 자기를 죽이려는 줄 알고 자꾸만 그의 손을 피했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나직한 울음과 함께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고 한다. “하나님! 나는 저 나비와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평안과 안식의 장소로 인도하시기 위해 선한 손길을 펴시는데 난 얼마나 그 손길을 피해 다녔던가요” 인생들이 하나님의 손에 잡히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의 손에 잡힌다면 그것은 가장 슬픈 일이지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잡히는 것은 가장 기쁜 일인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들을 참으로 사랑하신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의 사랑을 줄기차게 인생들에게 뿜어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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