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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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게는 있고, 인간에게는 없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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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울새와 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거리를 내려다보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울새가 참새에게 말했다.
울 새: 참새야, 나는 정말 알고 싶은 것이 있어.
참 새: 그것이 무엇인데
울 새: 어쩌면 너도 모를 거야.
참 새: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말을 해야 내가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를 알지. 말해봐.
울 새: 그래, 말할게. 왜 그렇게 인간들은 불안해하고, 방황하며, 싸우고, 무슨 걱정들을 그리도 많이 하며 사는 거니
참 새: 너는 그것도 모르니
울 새: 모르니까 물었지.
참 새: 인간들에게는 너와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분이 없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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