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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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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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사를 하려고 단상에 등단하였으나 입이 열리지 않았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한 마디의 말도 못하고 서 있었다. 어느새 그의 눈에는 흐르고 있었다. 침묵 속에 시간이 흘렀다. 그때 관중들이 소리쳤다.
'그냥 내려 오세요.'
'각하! 어서 내려 오세요.'
그가 왜 말을 못하고 그냥 서 있는지 관중들은 이심전심으로 알아차린것이다. 이윽고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워싱턴은 숙연하게 하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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