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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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젊어서 친구와 함께 사냥을갔다가 친구가 그만 수렁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그때 그 친구는 사람 살리라고 소리만 치면서 점점 빠져 들어가는 것을 보고 비스마르크는 총을 가지고 그 친구의 머리에 대고 겨냥을 하면서 하는 말이 "자네를 건지려고 내 손을내밀었다가는 나까지 빠져 죽고 말겠네. 그렇다고 내가 그냥자네를 놔두고 가면 자네는 무고한 고생을 하다가 죽게 될것이 아닌가, 이것은 친구의 도리가 아닐세. 그러므로 내가자네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방아쇠를 당기겠네. 저승에 가서라도 내 우정을 꼭 잊지 말게나"하고 방아쇠를 당기려는 체 했더니 수렁에 빠진 친구는 온몸에 죽을 힘을 써서 반쯤 빠져 나오게 되었다.이때 손을 내밀어 건져 주면서 하는 말이"내 총은 자네의 머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네의 생각이었네"라고 말했다고 한다.이 얼마나 지혜로운 행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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