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그대로 남은 시간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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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인이 요한 웨슬레에게 만일 그가 내일 자정에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는 대답하길 “네 부인, 그 때에 나는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남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나는 오늘 밤 글로스터에서 설교하고 내일 새벽 5시에도 똑같이 설교할 것입니다. 그런 후, 튜케스베리로 말을 타고 가서 오후에 말씀을 전하고 저녁에 친교모임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나를 환대해 줄 마던의 집에 가서 그 가족들과 평소 때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그런 뒤 10시에는 내 방으로 돌아와서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 나를 부탁하고 잠자리에 누워 쉴 것입니다. 그리고는 영광 중에 잠을 깰 것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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