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회개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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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교회 문 밖에서만 맴돌던 인도의 한 청년이 눈병으로 심히 고통을 당하다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눈을 정밀히 진찰한 의사는, 긴장된 표정 으로, 눈에 살인적인 병균이 들어가 두 눈을 뽑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내일 즉시 두 눈을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절망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아픔과 번민과 슬픔으로 몸부림치고 있는데 크리스천 친구가 찾 아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보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무슨 말인들 못 듣겠습니까 그는 친구와 함께 교 회에 나가 기도하는데 참으로 염치가 없었습니다. 그토록 예수 믿으라고 할 때는 끄덕도 하지 않던 사람이 자신이 죽게 되자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 으니 말입니다. 그가 완악했던 마음부터 회개하기 시작하자 기도의 홍수문이 열려 모든 것을 철저히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얼 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눈이 퉁퉁 부을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마음이 홀 가분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는데 다시 진찰을 하던 의사는 깜 짝 놀랐습니다. 그토록 심하게 번졌던 독균이 깨끗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의 뜨거운 회개의 눈물은 영육의 생명을 모두 고침 받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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