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복시킬 수 없는 원수
본문
단테가 탐욕을 '굴복시킬 수 없는 원수'로 묘사한 것은 정확한 통찰이었다. 순례의 길을 가면서 그는 쾌락의 표범 옆을 무사히 통과했고, 허영의 사자도 무섭기는 했지만 그것에 굴복하지는 않았는데, 탐욕의 깡마른 늑대 앞에서는 한 걸음 한 걸음 어둠 속으로 뒷걸음질쳤다.
이것이 바로 탐욕의 힘이다. 그것은 새 힘을 얻음으로써 끈질기고 지치지 않는 악이다.
이것이 바로 탐욕의 힘이다. 그것은 새 힘을 얻음으로써 끈질기고 지치지 않는 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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