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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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없으니 다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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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 박사는 그의 헌신적인 진료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상을 많이 받았다.
그 중에서 그가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기는 것은 회갑연 때 함석헌 선생의 축사다. 함석헌은 '그 사람이 어디 능력이 있어서 일을 하나 욕심이 없으니 다 되는 거지' 라고 했었다.
죽었을 때 물레밖엔 남지 않았다는 간디를 바라보며 장 박사는 자신의 부요함을 부끄럽게 여겼다.
/채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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