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보는 사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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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구매는 브랜드로 시작해서 브랜드로 끝난다고 한다.옷이든, 신발이든 간에 물건의 품질보다 브랜드가 품질이 월등하다면그런대로 이해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그들은 브랜드에 집착한다.한심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봐줄 수 있다. 아직 철없는 어린애들인까.문제는 어른들도 별다르지 않다는 데 있다. 그 바람에 품질도 별로 나을 것이없는 외제 물건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고 부끄럽게도 외국 브랜드 이름을 붙인가짜 상품이 범람하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외형이나채면을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사고 방식은 물건을 선택하는 데만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나타나고 있다.입시철에 대학을 결정하는 데도 이 브랜드 중심 사고사 좌우한다. 적성에맞는 학과나 대학의 질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이름 있는 학고라는 브랜드에더 중점을 두는 것이다.배우자를 결정하는 데도 브랜드를 따지는 사람이 있다. 사람의 됨됨이나능력보다는 어떤 학교 출신이지 어떤 직장에 다니는지에 관심을 보여 인간브랜드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다.지금의 경제적인 위기나 입시지옥, 사회전반에 걸쳐 있는 갈등들이 모두이런 잘못된 관행에 기인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어차피 사람은 하나님과 달라서 중심을 보지 못하고 외모를 본다고 성경에도나와 있지 않은가 (삼상 16:7)그러나 크리스찬은 달라야 한다. 이런 흐름을 좇아서는 안 된다. 싼 게비지떡이라고 좋은 물건을 얻기 위해 값을 많이 치를 수도 있다. 그러나 무조건브랜드만 믿고 물건을 사거나 학교를 선택하거나 사람을 택하는 사람을 택하는사람이 있다면 그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다. 더구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생각할까를 고려해 그렇게 한다면 정말 한심하다.예수님이 브랜드를 보고 사람을 보았다면 갈릴리 어부를 택했을 리 없고바리새인 대신 세리를 칭찬했을 리 없다. 그런 의미에서 브랜드에 중독되는 것은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도무지 합당하지 않다. 물건을 사려거든 품질과 가격을 보고사는 것이 크리스찬 다운 일이다. 학교를 정할 때도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맞는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크리스찬 답다. 사람의 외적인 요소보다 그 사람의 내면을보는 것이 크리스찬 다운 일이다. 정말 복음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면 브랜드중독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것이다.- 프리즘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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