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중국은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종교적으로 중국은 기독교 국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의 정신과 전혀 다른 조상숭배 , 마술, 점성술 등과 더불어 불교가 성행했고 유교,도교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즉 중국은 현존하는 나라들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이며, 4500여년 동안 계속되어온 독특한 문화와 문명을 소유한 나라입니다.기원전 1세기에 불교가 중국에 들어왔고, 그 이전인 기원전 5세기에는 도교와 유교가 번성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산맥(히말라야),사막(고비),대양으로 인하여 지리직으로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봉쇄되어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중국이 서방 세계에 비교적 소상히 알려진 것은 이탈리아 탐험가 마르고 폴로가 13세기에 기록한 [동방 견문록]에 의해서 입니다.중국의 고유 문자이며,한국이나 일본이 빌려 쓰고 있는 한문자(漢文字)속에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의 내용,곧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성경은 단순한 문학 서적이나 혹은 인간 도덕 윤리를 위한 책이 아니며,기독교라고 하는 한 종교의 경전에 불과한 책 정도가 아니라 분명히 역사(history)적인 책입니다. 한문자들 속에 숨겨져 있는 성경의 진리를 함께 탐구해 보도록 합시다.약 5만자로 추산되는 중국의 문자는 상형문자 6백여개,표의문자 7백여개,표음문자 2만여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문자(상형문자)가 최초의 문자라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상형 문자가 표의 문자로 발전되었고 나중에는 표음문자가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자는 이 세가지 문자를 모두 포함하는 셈입니다(한글은 완전한 표음문자입니다).그런데 그림 문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가 잘 아는 물체나 사건에서 글자의 모양을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반드시 공통적이로 일반화된 지식의 토대 위에서 만들어 져야 문자가 실재로 사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어떤 상형문자(그림문자)가 만들어 져서 오랫동안 사용 되었다면 그 그림이 나타내는 사건이나 사물은 대단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것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중국의 5.4운동5.4운동은 중국판 3.1운동이랄 수 있는 것이다.1919년 중국의 지식인들과 학생들은 근대화와 민주주의 운동을 전개했다.북경대를 시발로 일어난 이 운동은 광범위한 민주주의 개혁과 과학적 사고의 도입을 부르짖으면서 잠자는 중국대륙을 뒤흔들어 놓았다.학생과 지식인들의 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던 이 운동은 이후 정치적 실천주의를 겸비한 새로운 유형의 지식인 새대를 훈련, 배출시켰다.이들중 다수가 중국 공산당의 지지세력으로 흡수됐음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5.4운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실패한 혁명이었다.중국은 법치주의,합리주의적 토양이 갖춰져있지 않았으며 민주와 과학은 대다수 국민에게 추상적 슬로건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점이 서구식 민주주의는 중국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현 정부의 논리적 근거가 돼있기도 하다.지금도 인구의 4분의 1이 문맹인 중국에서 많은 이들은 아직 학생들의 민주 개혁을 이해하지 못한다.그러나 이들은 관리의 특권 족벌주의 부패 인플레를 규탄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천안문 사태때 노동자의 숫자가 학생수를 훨씬 능가하는 새로운 조짐을 보였다.이러한 움직임은 [노동자 농민은 우리편이다]라고 하던 등소평에게 정면으로 따귀를 갈긴 꼴이 되고 말았다. 중국의 공산당이 오늘 있게한 5.4운동이 지금은 공산당을 뒤흔들고 있다. 역사의 아이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