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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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를 세우는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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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교장의 겸손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와 전설이 남아있다. 그는 결코 먼저 방에 들어가거나 강당에 올라서는 일이 없었다. 그는 언제나 “당신이 먼저 서십시오. 제가 뒤따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번은 그가 강단으로 걸어오니까 일제히 환영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는 옆으로 비켜서서 자기 뒤를 따라오던 사람을 먼저 오르게 하고는 그도 역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는 그 박수갈채가 감히 자기를 위해서였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필경 다른 사람을 위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자만심이 강한 사람은 작은 사람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겸손함으로 스스로 자신을 다스릴 때 많은 이들로 하여금 높고 깊이 있는 사람으로 존경을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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