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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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 워싱턴의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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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전쟁 당시 어떤 하사관이 부하들에게 큰 지렛대를 들어올리는 일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하사관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거만하게 지시만 했습니다. '자, 모두 밀어! 끌어올려!' 군인들이 힘껏 끌어당겼지만 무거운 지렛대는 거의 원하는 자리까지 다다랐다가는 다시금 미끌어져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다시 한 번 시도하고 막 지렛대가 또 굴러 떨어지려 할 때 사복을 한 어떤 사람이 뛰어들어가 힘을 다해서 밀어 올렸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지렛대는 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애를 쓰던 군인들이 진정으로 감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사관을 향해서 돌아섰습니다. '병사들이 이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며 도움을 필요로 할 때왜 당신은 돕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하사관은 자신의 계급장을 가리키며 '난 지휘관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질문을 한 사람은 겉옷을 벗고 자신의 제복을 보여주며 '나는 총사령관 워싱톤이요, 또 일할게 있으면 나를 불러주게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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