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보다 어떻게
본문
한 임금이 포도원에서 많은 일꾼들을 데리고 일을 시키고 있었다. 그 일꾼들 가운데는 아주 비범한 청년이 하나 있었는데, 임금이 그 청년을 데리고 포도원을 둘러 보며 걷고 있었다. 이윽고 하루 해가 기울자 일꾼들이 품값을 받았는데, 모두 똑같은 노임이었다. 그러자 그 비범한 청년에 대하여 일꾼들이 임금님에게 항의하고 나왔다.
'그 사람은 고작 두 시간밖에 일하지 않고, 임금님과 노닐기만 했는데 어째서 우리와 똑같은 노임을 받는 겁니까 아무래도 괘씸한 일입니다.'
'너희들이 하루 걸려 한 일보다도 훨씬 많은 일을 이 사람은 두 시간에 해치웠다.'
임금이 까닭을 설명하였다. '인생은 몇 년을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느 만큼 업적을 남겼느냐가 문제이다!'
'그 사람은 고작 두 시간밖에 일하지 않고, 임금님과 노닐기만 했는데 어째서 우리와 똑같은 노임을 받는 겁니까 아무래도 괘씸한 일입니다.'
'너희들이 하루 걸려 한 일보다도 훨씬 많은 일을 이 사람은 두 시간에 해치웠다.'
임금이 까닭을 설명하였다. '인생은 몇 년을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느 만큼 업적을 남겼느냐가 문제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