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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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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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2,000호 되는 개척 부락인데 단오날이 되면 그 부락 사람들이 체육대회를 합니다. 그 가운데 1만미터 경주가 있는데 처음에는 수백 명이 뛰다가 도중에 차츰차츰 떨어져 나가고 나중에는 몇 명만 남습니다. 그 사람들이 결승점에 다 들어왔는데 한 사람이 남아서 천천히 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던 사람들과 뛰다가 중지해 버린 사람들, 먼저 다 뛴 사람들이 모두 그 사람이 오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 사람은 머리가 하얗고 60세 정도 된 국민학교 교장 선생님이었습니다. 천천히 뛰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 분은 끝까지 뛰어서 드디어 완주를 했습니다. 그 분은 다 뛰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교훈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비록 꼴등이었지만 끝까지 뛰었습니다. 인생을 저처럼 뛰십시오'
얼마나 잘 한 것입니까! 우리는 1등을 하기 위해 뛰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1등이 아니고 꼴등이라고 해도 마지막까지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을 섬길때 오래오래 꾸준히 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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