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포로된 이 기쁨
본문
하늘에 계신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사형수'를 만들어서까지 나를 주님의 백성되게 하여 주신 그 은혜와 사랑을감사하옵니이다. 영원히 영광과 존귀와 찬미를 받으시옵소서. 이 보다 더한 감사는 내게 두 번 다시 없을 것을 주님께 고백하나이다. 나같은 죄인이 '아버지 하나님'이라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심을 감당키 어려우니 자비하심으로 불쌍이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 너무나 크시고 진실하시어 온 세상 만물이 다 주님 찬양하옵나이다… (중략)오, 나의 주 하나님! 당신께 받은 그 사랑으로 인하여 항상 내 영혼이 주님을 향해 불타오르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 나를 부르실 때, 한 줌의재도 남김없이 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 모든 형제 자매들께, 저 빛나는 다정한 나의 벗 태양과, 찬란하게 언제나 나를 맞이하는 그리운 형제 별들과, 나의거울되는 옛 동무 달과, 구름과, 바람과, 나무와, 꽃과, 들풀과, 저 지붕 위의 참새와 그리고 돌보는 이 없는 돌멩이 하나까지도 당신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략)1980. 10. 27동생 철웅 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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