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의지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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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하산하는 길에 계곡이 있었다. 불시에 폭우가 쏟아져 건너갈 수없게 되자 구조대가 와서 그중 물길에 익숙한 장정이 등산객 한사람 한사람씩 붙들어 건네주었다.등산객 중 신혼 부부가 있었는데 젊은 새색시는 낯선 장정들에게 끌어 안기기가 겸연쩍어 기어이 자기가 장정을 붙들고 가겠다고 고집하였다.그녀는 장정의 뒤에 서서 장정의 허리띠를 꼭 잡고 따라갔다. 계곡 한가운데 이르자 세찬 물살을 바로 받은 그녀는 발이 붕 뜸과 동시에 엉겁결에손을 놓아 그만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말았다.세상을 살아가는데 하나님을 믿고 그 손에 붙들리어 가는 사람과 자기 스스로 무엇인가를 붙들고 가는 사람이 있다. 누가 안전하겠는가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의 붙드신 바 되었으며 내 어미 배에서 주의 취하여 내신 바 되었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찬송하리이다. (시71:5-6)예수님과 동석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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