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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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응답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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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천식이 있었다. 이 천식이 십대에는 악화가 되었고 대학초에는 봄학기 시험을 포기해야 할 만큼 상태가 아주 안 좋았다. 나와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치유를 위해 꾸준히 기도했고. 그 언젠가는 기름을 부으며 안수를 받기까지 했지만 기도는 응답되지 않았다. 몇 년 후 어느 이른 아침. 그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께서 기도책의 한 문장을 통해 내게 나의 기억의 치유가 필요함을 보여주셨다. 이것에는 내가 전에 경험하지 못한 더 깊은 수준의 누군가에 대한 용서가 따랐다. 나는 내 마음의 감찰과 기도로 며칠을 보냈다. 절대 나는 나의 천식문제로 기도하지는 않았다. 나는 다만 성령님께 그러한 분노와 아픈 기억을 처리해주시기를 간구했다. 믿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날 이후 지금까지 나는 단 한 번도 천식을 앓아본 적이 없다. 천식 치유를 위해 많은 기도가 드려졌었지만. 그때까지 나의 깊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나는 그 기도 응답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 응답되지 않은 기도의 많은 부분에 대한 사실이다.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이유로 하나님이 주실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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