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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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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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군 사령부에 타이피스트로 근무하는 한 여성이 결혼을했다. 집안 식구들은 직장을 그만 두라고 했으나 여자는 몇 달을 더 다니다가 임신이 되어 할 수 없이 직장을 그만 두었다. 만삭이 되어 산부인과에 입원을 했을 때 집안 식구들의기쁨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자손이 귀한 집이어서 온 식구가 귀여운 옥동자를 낳아 주었으면 하고 기대했다. 산실에서 마침내 어린아이 울음 소리가 들려오고 잠시 후 의사가 나왔다.식구들은 달려가 아들인가 딸인가를 물었다. 의사는 매우 침통한 표정이었다. "아들인가요" 의사는 고개를 흔들었다."그럼 딸이군요" 그래도 의사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들도딸도 아니면 그럼 뭐예요 그러자 의사는 "댁의 며느리가 검둥이를 낳았단 말입니다"하고는 휭하니 가버렸다.부대안의 흑인 병사와 관계했던 여인의 죄는 기어이 드러나고야 만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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