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운동 교회의 성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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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98년에는 성령운동을 강조하는 교인들이 전 세계 기독교인의 과반수를 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지구촌복음화운동본부(GEM)는 최근 “먼데이 모닝 리얼리티 보고서”를 통해 “1900년 성령운동에 관심을 가진 교인은 전체 5억5천8백만 기독교인 가운데 0.66% 수준인 3백70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해마다 0.25%씩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24.54%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1970년대 이후부터 성령운동을 하는 하나님의 성회 교회가 중남미와 아시아, 유럽 등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2098년에는 처음으로 이들의 숫자가 전체 기독교인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25년에는 전 세계 30억 기독교 인구 가운데 오순절교인이 37%인 11억4천만 명을 점유, 세계선교 및 교회성장의 흐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이외에도 전 세계 교회들이 대부분 성장둔화 현상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들이 세계 곳곳에서 성장하는 교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상도 이들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견케 하는 바로미터라는 것. 이에 대해 GEM의 한 관계자는 “오순절교회가 개인적인 체험을 강조해 현대인들이 사회에서 충족할 수 없는 영적인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라며 “최근 중남미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교회로 손꼽힌 10대 교회가 모두 이러한 오순절교회였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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