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을 나열한 한 양치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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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양치기 소년이 무릎을 꿇고 중얼거립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이상해서 소년의 어깨를 치며 묻습니다. “얘, 너 지금 뭐하니” “기도하고 있어요.” “그런데 왜 알파벳만 외우고 있니” “저는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요. 이렇게 알파벳이라도 나열하면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아시고 기도를 만들어주실 거라고 생각해요.”소년의 순수한 마음이 의식적이고 형식적인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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