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본문
갇힌 파리처럼좌절에 대해서 생각할 때 나는 차안에 갇혀서 필사적으로 밖으로 나가려고 발버둥치는 파리를 자주 생각한다.파리는 차안을 바쁘게 날아다니다가 자유를 향해서 반복해서 유리를 향해 돌진한다. 그러나 그때마다 투명한 창 유리에 부딛혀 떨어지곤 한다.이작은 파리는 우리에게 좌절할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내적 자원을 발견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많은사람들을 상기시켜준다.그들은 계속 좌절하고 어떤 진전도 보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투명한 유리창에 부딛히기를 계속한다.- 빌 웨버 -3.어느 심장병 환자의 고백수술 받기 전 날 간호사가 나를 찾아왔다. 간호사는 상냥하게 나의 손을 잡고서 나에게 자기손을 꽉 잡아보라고 시켰다. 그리고 말했다.내일 수술을 받으시는 동안 당신의 몸에서 심장이 분리되고 오직 기계의 도움에 의하여 생명이 유지될 것입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심장은 새롭게 연결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합니다. 그 다음 당신은회복실로 옮겨질 것이고 그곳에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의식은 깨어납니다. 의식이 깨어난 후에도 여섯시간 동안은 전혀 움직일 수 없습니다. 볼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으며 심지어는 손끝하나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바로 그때 나는 당신 곁에서 지금과 같이 손을 잡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모든 위험을 일일히 점검하고 기록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완벽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내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다음날 내 운명이 결정되는 수술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담당간호사가 말한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었다.그때나는 내 손을 붙들고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간호사의 손길을 확인하면서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안도감과 위로를 얻었고 아울러 삶에 대한 확신을 지닐 수 있었다.내 생애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순간에 그녀가 내 손을 붙들고 내 모든 문제 하나하나 처치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녀와 함께하는 그 순간이 내게 얼마나가치있고 포근한 것이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고 고백했다.예수님이 이땅을 떠나실때 우리에게 약속하시바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고하신 것이다.성령님은 원문에 의하면 [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그뜻은 [우리 옆에 와 계시는 분]이라고 한다.아울러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약속하시기를[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고 하셨다.그렇다 하나님은 나와 떨어져 있는 분이 아니고 바로 내 곁에 오셔서 내 손을 꼬옥 붙잡고 나와 항상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그래서 다윗은 그와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남다른 삶을 살 수가 있었던 것이다.그는 어렵고 힘든 역경중에서도 놀라운 하나님의 위로와 삶의 용기를 받았던 것이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 23편)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살때에 우리는 절망하고 불안해 하며 사는 것이다.4.거미에게 인생을 배운 왕(王)스콜틀렌드는 원래 잉글렌드와 악착스럽게 싸웠던 나라였다. 이런 까닭에 그 지역엔 자기네 독립 영웅에관한 이야기가 풍성하다.그 중에 하나가 있다.흔히 스코틀렌드의 해방자요 불세출의 영웅으로 존경받는 로버트 1세라는 왕이 있다. 본명이 로버트 부르스라고 하는 그에겐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당시 잉글렌드 에드워드 1세의 침입을 받아 그들의 통치아래 있던 그들은 부르스를 중심으로 굳게 뭉쳐격렬한 항쟁을 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전쟁에서 무려 6번이나 패전을 했고 그 결과 군사들마저 뿔뿔이 달아나 나중엔 왕 한 사람만 남아 자신의 목숨을 걱정할 지경에 이르렀다.심신이 모두 파김치가 된 왕은 깊은 산속을 헤메다가 다 쓰러져가는 움막을 하나 발견하고 거기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천정을 향해 누운채로 찢어지고 상한 자신의 마음을 재 정일하고 있을 때였다.한 마리의 거미가 나타나서 왕이 누워있는 움막의 구멍뚤린 천정에서 부지런히 작업을 하고 있었다. 거미는 지붕 밑 서까레에 자기 나름대로 기초를 두고 거미줄을 늘어뜨리더니 그 줄을 타고 움막 중간쯤 되는 공간에 까지 타고 내려와 거기서 부터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왕은 본의아니게 거미의 공중 곡예를 구경하게되었다."저 녀석은 지금 우엇을 하고 있을까"호기심이 일자 왕은 그의 행동 하나 하나를 주위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 거미는 한껏 넓은 진폭을 형성하더니 건너편 서까래에 순간적으로 몸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것이 기술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일인가 거미는 실패하고 말았다. 거미는 줄이 끊어져 땅바박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 순간 왕은 실패의 동료를 만났다는 생각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이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거미는 원래 처음자리로 다시 돌아가더니 그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아닌가이때 부터 왕은 숨을 죽이고 거미의 거동을 살피기 시작했다. 두번째 시도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그러나 거미는 다시 일어나 작업을 반복한다. 그렇게 거미는 무려 여섯번이나 실패를 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포기를 하겠지 했는데 일곱번째 다시 시도를 하더니 드디어는 멋지게 목표지점에 몸을 착 붙이더니 아주멋있는 집을 짓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왕은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 거미에게 최대의 경의를 표했다. 그리고 그는 산을 내려와 자신도 일곱번째전열을 가다듬어 싸워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결국 그는 보잘것 없는 거미를 스승으로 삼고 배운 진리를 통해 성공을 거둔 것이다.아무리 미물이라 할지라도 깨닫는 바를 실천에 옮기는 그 사람은 분명 겸손한 승리자였다.그러나 인간이 못나면 그 대상이 하나님이라도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배울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있다.성경은 우리를 항하여 의로운 사람은 일곱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지만 악인은 단 한번의 재앙으로도 쓰러지고 만다는 것을 잠언24:16에서 교훈하고 있다.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했다.37:24에서[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니이 붙드시는 자이기 때문에 실망하고 낙심할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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