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사람을 갈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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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나와 쥬리오의 사랑은 너무나 애절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둘다 죽음으로끝맺는 비극적인 사랑의 대명사라면 에레나만 죽음으로 사랑을 증명하는 에레나와 쥬리오의 사랑은 애절한 사랑의 대명사라할 수 있다.두 연인의 사랑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에레나의 오빠는 쥬리오를 미워한다. 두 사람은목숨을 걸고 결투를 벌인다. 에레나의 오빠가 쥬리오에게 죽임을 당한다. 에레나는 충격을잊으려고 수도원에 입산해 버린다.쥬리오는 애인을 찾으려고 부하를 데리고 수도원을 습격하지만 실패한다.에레나도 사랑에 못이겨 결국 쥬리오를 찾아나선다.로마 교황청은 쥬리오를 체포하여 스페인 군대로 유배를 보낸다. 에레냐는 코론나 공을 찾아갔으나 공은 "당신에게는 죽은거나 마찬가지야 두번 다시 그 남자를 만날 수 없을것이다"라고 일러 주었다.에레나는 이제 정말 수녀가 되려고 다시 입산하고 말았다.16년후 쥬리오는 장군이 되어 돌아왔다. 그는 에레나를 찾았다. 그러나그녀는 이미 어느 승려와 관계하여 아이까지 낳았다. 쥬리오가 자기를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에레나는편지를 남기고 죽음의 길로가버린다."저의 몸은 이미 더럽혀졌습니다. 일생동안 당신 한분만을 사랑한 제가이렇게 더럽혀진 몸으로는 당신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당신을 만나기전에 죽어갑니다. 하지만 일생 동안 당신한 한사람만을 사랑했던 저를 믿어주세요. 저를 가엾게 여겨 주세요""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사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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