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묵상하나이다
본문
여러분, 오늘이라도 우리가 임종을 맞는다 합시다. 곁에서 울고 있는 아내가 무슨 위로가 됩니까 자녀들이 둘러서 있다고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제 그 시간에 꼭 필요한 것은 주님의 말씀뿐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뿐인 것입니다. 제일 듣고 싶어했던 말씀이 이것이에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편)". 이 말씀이 내 귀에 들려 올 때에 평화롭게 주님 앞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고로 우리가 한평생 주의 말씀을 사랑하며 상고하며 명상하며, 이제 그 말씀의 능력이 나를, 내 지성을, 내 감성을, 내 의지를 지배하게 될 때에 나는 말씀에 붙들린 사람으로 그 능력과 그 평화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승리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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