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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포항 원장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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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포항 원장님 외)


 




 


▶포항 병원 원장님은 장로님이신 데 보통 분이 아니라고 소문이 자자하였습니다. 그 장로님에게 이런 이야기가 퍼져 있었습니다.

  장로님에게는 아들이 하나였습니다. 금조각처럼 귀하게 기르는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은 대학 공부를 하느라고 객지에 나가서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원장 장로님이 환자 치료를 하고 있는 데 간호원이 황급히 뛰어 들어오더니 말했습니다. <원장님! 아드님이 연탄가스로 죽었답니다.>

  원장님은 한 마디로 말했습니다. <그래?> 그리고는 태연하게 환자 치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간호원이 못 들었나 해서 다시 외쳤습니다. <원장님! 아드님이 연탄가스로 죽었다니까요.>

  원장님이 말했습니다. <알았어. 알았단 말이야. 살아 있다면 내가 할 일이 있지만 죽었다는 데 내가 할 일이 뭐야? 하나님이 하실 일만 남았어.> 그리고 맡은 일에만 충실하였습니다.


 


  ▶박 창환 장로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6.25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분은 6.25중에 공산당에게 포위되어 3일 동안 꼼짝 못 하고 있었습니다.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 하였습니다. 다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 때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나를 살려 주실 수 있다......기도하자.>

  그는 땅에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의 음성이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오늘 밤 11시에 탈출하라.> 박 장로님은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왜 하나님은 하필이면 11시에 탈출하라고 하시는 것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밤 11시가 가까워지자 태풍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무가 부딪치는 소리, 바람소리가 요란하였습니다. 도망을 쳐도 공산당이 소리를 듣지 못 하였습니다. 살아났습니다. 십자가는 능력입니다.


 


  ▶뉴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회 다니던 사람들이 타락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비웃고 교회를 모독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고양이에게 세례를 주고 개에게 성만찬을 먹였습니다. 고양이에게 세례를 줄 때 고양이가 야옹하니까 모두가 박수를 치고 좋아하였습니다. 성경을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개들을 모아 놓고 성만찬을 한다고 떡과 포도주를 먹였습니다.

  그 날 밤 이 모임을 주도한 사람이 눈이 빠지고 혀가 붓더니 죽었습니다. 이틀이 지났습니다. 두 사람이 잠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삼일 째 되는 날 세 명이 또 죽었습니다. 십자가를 미련하게 보는 자는 멸망합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희생과 능력입니다.


 


  ▶타조 사냥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타조는 날개가 있으면서도 날지 못하는 동물입니다. 그 대신 힘이 세고 다리가 길어서 그 뛰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동물입니다. 타조는 사냥꾼들에게 쫓길 때는 아주 빠른 속도로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도망 가다가 힘이 빠지고 지치면 머리만 모래 속에 묻고는 그 큰 덩치를 세우고 꼼짝도 않고 사냥꾼들이 와서 잡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만 처박고 있으면 위험이 오지 않는다고 믿어서 그럴 것입니다. 당면한 종말과 죽음을 내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어거스틴이 '신국'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책 속에서 그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거대한 로마 제국만큼은 영원할 줄 알았다. 나는 로마가 그렇게 쉽게 무너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어느 날 로마 제국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로마가 망하다니" 그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자기 자신도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합니다. 그는 그때 너무나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때 그는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면서 낙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나중에 깊은 신앙을 갖게 된 후에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로마가 무참하게 무너져 내린 그 배후에 영원한 로마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낙심하고 있는 자기 배후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영원한 자기가 있다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때 본 그 영원한 로마와 자기 배후에 있는 또 다른 자기를 확인한 후에 그는 신국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려도 하늘의 해와 달은 변치 않듯이 영원한 로마와 자아는 변치 않을 것이다. 고로 하나님이 로마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로마가 하나님을 위해 있듯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을 위해 있도다." 참 위대한 깨달음입니다.


 


  ▶어느 농부가 닭을 키웠습니다. 여러 닭 중에서 가장 말썽을 피우는 닭이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것은 묵은 닭이었습니다. 이 묵은 닭은 알도 낳지 못하면서 다른 닭들을 귀찮게 하고, 주둥이로 쪼고, 모이를 흩어 놓기만 하고 말썽만 피웁니다.

  그래서 이 농부가 보다 못해서 닭장에서 가두어 놓고는 금식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첫날은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다음날도 난리를 피웠습니다. 그러더니 3일째 되는 날은 조용해지더랍니다. 그래서 이 농부가 불쌍해서 이제는 깨달았겠지 하고 내놓으니까 그 다음날부터 알을 낳더랍니다.


 


  ▶예부터 우리 인생을 가리켜서 "길가는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인생 길을 걸어가다 보면 평탄한 길이 나타날 때도 있지만, 때로는 광야와 같이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걸어가야만 할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우리의 시각을 조금만 달리하게 되면 생각이 바뀌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질이 얼마든지 밝아지고 그만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컨대 여기에 하얀 백지 한 장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거기에 붓끝으로 검은 점을 살짝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물어봅니다. 

  "여기에 무엇이 있습니까?"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은 십중팔구 검은 점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물론 그것이 틀린 대답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검은 점은 하나의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주변에는 훨씬 더 넓은 하얀 백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인생의 어두운 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훨씬 더 넓은 밝은 면을 우리가 생각하면서 살 때 그만큼 우리의 삶의 질이 아름다워질 수가 있습니다.


 


  ▶하루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아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아이가 베란다 밖으로 미끄러져 버렸습니다. 아이는 다행스럽게도 떨어지려고 하는 찰나에 난간의 철창을 꼭 쥐었습니다. 아이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손목의 힘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는 고함을 질렀습니다. 아버지는 아이의 고함소리를 듣고 놀라 뛰어 나왔습니다. 아이가 힘이 빠져 떨어지려고 할 때 아버지는 아이의 손을 덥석 잡아 주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자기의 힘으로 난간의 철창을 쥐고 있을 때가 안전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아버지의 손에 잡혀있을 때가 더 안전합니까? 아버지의 손에 잡혀있을 때가 안전한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내 손으로 무엇을 쥐고 있다고 해서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있을 때가 안전한 것입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두 장의 그림을 그려서 상자 속에 넣었습니다. 한 장은 웃는 얼굴, 밝은 얼굴을 그린 것이었고 또 다른 한 장은 우는 얼굴, 슬픈 얼굴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그는 상자에 두 개의 눈구멍을 뚫어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동시에 상자 속에 있는 두 장의 그림을 들여다보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의 눈에는 웃는 얼굴이 들어왔고, 어떤 사람의 눈에는 우는 얼굴이 보였습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분석했더니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자기의 생각과 마음가짐에 따라서 보는 시각도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을 밝게 살아가는 사람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영락없이 웃는 얼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어둡게 살아가는 사람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우는 얼굴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영국의 황제가 민정을 살피기 위하여 나라 안을 순시하고 있었습니다. 황제는 어느 동네의 모퉁이에 있는 물레방앗간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물레방앗간 안에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황제는 그 노랫소리에 이끌려 가던 걸음을 멈추고 물레방앗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안에는 어떤 할머니 한 분이 혼자 일하면서 지극히 평온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황제를 보고서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할머니에게 황제는 정중한 태도로 부탁했습니다.

  "할머니, 할머니의 노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그 노래를 가까이에서 들으려고 이렇게 불쑥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부디 나를 위해서 그 노래를 다시 한 번 불러주실 수 없겠습니까?" 할머니는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그 노래를 다시 불렀습니다. 그 노래는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나 역시 세상 사람 부럽지 않네/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에/할렐루야 찬송이 절로 나네."

  1절을 다 듣고 난 뒤에 황제는 그 노래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2절도 계속해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그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만든 것이라서 1절 밖에는 짓지를 못했습니다."

  황제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할머니, 제가 할머니를 위해서 2절을 지어드릴 테니까, 앞으로는 2절도 같이 부르십시오." 그러면서 황제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영국의 황제가 날 부러워하네/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할 때에/할렐루야 찬송이 절로 나네."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서 황제가 가지고 있는 부귀, 영화, 권세가 없을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황제가 부럽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황제가 우리를 부러워할 만큼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그의 나라, 영원한 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너무도 행복한 자들입니다.


 


  ▶이런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란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중년의 신사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불안과 초조함에 가득 찬 모습으로 이렇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저는 지금 심한 우울증에 걸려 있습니다. 게다가 밤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까닭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선생님께서 저를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정신과 의사는 그를 진단하면서, 그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때마침 우리 마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극배우가 와서 공연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곳에 가셔서 세상사 다 잊어버리고 좀 마음껏 웃어보세요. 그러면 당신의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자 그 중년의 신사는 뜻밖에도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그 희극 배우가 바로 저랍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것들로는 우리가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된 위로를 주실 수 있습니다.


 


  ▶'탐 피터스'라는 사람이 '혁신의 궤도'(The Circle of Innovation)라는 책에서 미국의 첨단 기술의 산실인 '실리콘밸리'의 성공요인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요인은 무엇보다도 '실패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합니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디에서 잘못 되었는지 그 실패의 원인을 명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것이 바로 위대한 실리콘밸리를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실패에 대한 명확한 인정과 그 원인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하물며 신앙에 대해서야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사토 도미오'가 쓴 <선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택이라는 제목 앞에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위대한>이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각자 안에는 숨겨진 위대한 힘이 있는데 그것을<선택하는 능력>이라고 말하면서 이 능력을 깨닫고 활용하는 비결을 제시합니다.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만나는 선택의 순간들에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하며 사는 것일까? 그리고 순간의 선택은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하게 하며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선택의 순간에 현명한 선택을 해서 보다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도 운명을 바꾸는 위대한 선택은 현재의 내 모습을 미래에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선택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12가지를 우화와 함께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가장 위대한 힘은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닥칠 일들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각자가 자신이 가진 위대한 힘인 '선택'하는 능력을 깨닫고 좋은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인생을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을 꼬집어 주는데 우리는 무의식중에 나쁜 선택을 하는 것이 습관처럼 굳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를 어떻게 고쳐야 할지 심리학적 분석을 토대로 대응책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인생에는 선택을 해야 할 순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선택 이전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제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도 제한이 많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이미 가진 것도 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스운 말로 내가 먹은 것만이 내 것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먹으려고 가지고 있다가 먹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옷이 아무리 많아도 죽으면 한 벌뿐입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제한을 받고 삽니다.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마음대로 오고 갈 수 없습니다. 정치적 한 정 안에서만 오 갈 수 있을 뿐입니다. 그 외에도 문화적인 제한 등 얼마나 많은 제한 속에 삽니까?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인간만큼 자유로운 동물은 또 없습니다. 제한되긴 했지만 그 속에서 누리는 자유는 선택해야할 만큼 많은 자유입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주어진 환경에서 미래를 위해서까지 무한한 선택의 자유가 주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자유 앞에 이제 정말 중요한 것이 남아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선택의 결과는 책임으로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선택은 신중해야하고 고민이 따르는 것입니다. 내가 선택한 결과로 남는 책임은 내가 평생 동안 져야합니다. 

  때로는 이것이 운명이고, 결정적이고, 심판 적일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중간에 혹 내가 원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그 결과는 내가 감수해야합니다. 그래서 선택 앞에 인간은 언제나 갈등하고 고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대충 생각도 없이 내리는 결정보다는 깊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올바른 선택이 될 확률이 많은 것입니다. 

  

  ▶유명한 시성 '괴테'가 '태초에 갈등이 있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역사의 처음부터 인생에는 갈등이 존재했다는 말입니다. 그 말처럼 갈등은 어쩌면 우리의 삶에 불가피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가정, 우리의 직장, 우리의 사업장 심지어는 신앙 공동체인 교회에서도 갈등은 존재할 수가 있습니다. 유명한 '스펄젼'목사님의 전기에 보면 어느 날 교회 생활에서 많은 상처를 받은 어떤 젊은 형제가 스펄젼 목사님을 찾아와서 세상에서 완벽한 교회를 하나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때 스펄젼 목사님이 웃으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형제여 형제가 만약 그런 완벽한 교회를 찾거든 나에게 꼭 일러주시오. 나도 그 교회의 멤버가 될 것이요. 그러나 만약 그런 교회를 찾거든 당신은 절대로 그 교회의 멤버가 되지 마십시오." 그럽니다. 그래서"왜요?'하고 물었더니 스펄젼 목사님 말이 "당신이 끼면 그 날부터 그 교회의 완전은 깨어져 버리고 말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불완전한 인간들이 모여 형성하는 공동체는 그 어디든지 언제든지 그런 불 완전성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도 갈등이 있고 믿는 사람들끼리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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