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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자체를기뻐하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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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인 죤 키츠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사랑하는 여인을 향해 이렇게 말했읍니다."지금까지 나는 인간이 종교를 위해 순교를 할수 있다는 사실을놀랍게 느끼며 전율을 느꼈지요.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읍니다. 나도 이제 나의 종교를 위해 순교할수 있으니까요. 사랑은나의 종교입니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나는 죽을수 있읍니다."그는 이와 같이 생명을 바쳐서 사랑할 대상이 있었기에 시한부의인생을 살면서도 많은 아름다운 노래를 남기고 26세의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 했다고 합니다. 사랑이 무엇이길래 목숨조차도던질수 있고, 그 사랑앞에 서면 모두가 선해지고 뭉클한 감동을받게 되는 것인가 가장 연약한 것 같으면서도 가장 강하고 가장 부드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힘이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초월적인 힘을 지니고 어둠을 빛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소유하고 있읍니다.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사랑으로 인한 고통의 쓰라림을 맛보고있는지 알수 없읍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간단히 말하지만일방적으로 주는 사랑이란 어렵읍니다. 수 없는 상처를 받으면서도 참고 지속적으로 베풀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인간의사랑에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계가 없는 초월적인사랑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셨읍니다. 이는 인간이 어떤행위를 드려서가 아니라,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고 그 존재자체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셨읍니다.인간의 사랑 중에 어버이의 사랑도 자녀에게 어떤 댓가를 바라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건강히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있는 그 자체를 큰 기쁨으로 받아 들이기에 위대한 사랑입니다.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된 사랑의 모습을 갖고져할 때 사랑의 어떤 조건이나 댓가를 바람이 아닌 그가 나와 함게 하며 호흡하고 살아있으며 존재하고 있음 그 자체를 사랑하는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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