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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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을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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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들이 아메리카 서부의 대평원을 거침없이 누비던 옛날 "죽음의 계곡"이라 는 골짜기가 있었다. 용감한 개척자들, 탐험가들이 말을 달려 계곡으로 가기만 하면 돌아오지 못했다.어느날 날쎈 젊은이가 그 이유를 캐내어 보기로 굳은 결심을 했다. 인디안들은 그를 말렸다. 그러나 조금도 약해지지 않고 어느 화창한 여름날 계곡을 향하여 말을 달렸다. 죽음의 계곡 근처까지 왔으나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젊은이가 계곡의 굽이까지 왔을때 두 갈레길이 있었다. 한 길은 사람이 지나기에 편한 길이고 다른 한 길은 나무가시와 덩쿨로 무성하게 얽혀진 길이었다. 양편 길 모두 계곡아래 강으로 통하는 길이었다. 양편 길 모두 계곡아래 강으로 통하는 길이었다.이 젊은 탐험가의 첫번째 유혹은 넓고 쉬운 통로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조심성 있는 젊은이는 나무가지를 꺾어 넓은 길 끝 강을 만나는 지점에 던져 보았다. 놀랍고 두려운 사실이 일어났다. 나무가지는 땅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모래뻘 이었다. 마침내 젊은이는 많은 사람이 돌아올 수 없는 이유를 알았다. 그 넓은 길은 보기에는 쉽지만 죽음의 계곡으로 직통하는 길이었다.그는 칼을 꺼내어 좁은 길을 막고 있는 가시덩쿨을 헤치고 강으로 통하는 길을 만들었다. 길의 마지막 끝에 통나무가 모래뻘 위에 놓여진 것을 발견하고 이 통나 무를 타고 계곡 건너편으로 안전하게 건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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