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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50달러 든 지갑을 주웠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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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다이제스트지가 이색적인 실험을 통해 유럽 각국 국민들의 "청렴도"를 평가, 다음주 발매되는 7월호에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리더스다이제스트 브뤼셀 지국은 미화 50달러에 해당하는 돈을 지갑에 넣은 후유럽의 2백여개 장소에 고의로 떨어뜨리고 회수되는 비율을 조사했다. 그결과 전체 회수율은 58%. 모두 1백16개의 지갑이 원래대로 고스란히 돌아왔다.특히 덴마크, 노르웨이에서는 회수율 1백%를 기록. 지갑을 잃어버려도안심할 수 있는 나라로 평가됐으며 핀란드가 80%로 그 뒤를 이었다. 스웨덴에서도 3개만 사라지고 7개가 그대로 돌아와 대체적으로 북구권 국민들의 "청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오스티리아,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에서는 각각 6개가 돌아와 회수율 50%를 넘었으며,포르투갈과 벨기에는 절반이 돌아왔다.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스위스의 로잔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선 단지 2개만이 돌아와일단 지갑을 분실하면 포기하는 편이 나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탈리아도 회수되지 않은 비율이 더 높아 경계해야 할 나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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