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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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는 독립협회가 해산된 후 고향으로 내려와 학교를 세우고이름을 점진(점진)이라고 붙였다. `점진'이라는 교명은 안창호의 실력배양주의, `힘을 기르자'는 그의 평생 신조의 첫번째 표현이었다. 독립협회의 불꽃이 사라지고 나서 교육에 의한 준비 시기를 가지자는 생각에서 시작한것이었다.도산은 `점진'이 천천히 나가지는 뜻이라기보다는 `나날이 조금씩 나가자.꾸준히 쉬지 말고 나가자'는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신조에 따라 평생을살았다. 도산은 육십평생 동안 나날이 새로운 점진 공부를 계속하는 생활을 하였다. 그는 "십년 생취, 십년 교훈"(십년생취, 십년교훈)이란 말을 늘상고하며 살았다.점진학교는 후에 장로교에서 인계하여 일제시대에도 계속되다가 해방 후폐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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