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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희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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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희생 외)


 


 


 


  ▶전쟁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부대가 포위를 당하였습니다. 모두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구조 요청을 하여야만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쳤습니다. 가지고 있는 무전기가 폭탄을 맞아 전화선 1 m 가량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연락을 할 수 없어 몰살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그 때 무전 병이 자기 두 팔을 벌려서 전선을 연결시키며 말했습니다. 

  '내 몸이 타버리기 전에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몸이 전기로 타버리기 전에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을 하여 모두 살아났습니다. 희생양은 생명 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셔서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여 주신 희생 양, 그리고  생명 양이십니다.


 


  ▶우리는 '군주론'이라고 하면 '마키아벨리'를 연상하게 됩니다.

  그 중심 내용은 간단합니다. '목적을 위하여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에게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사람은 '체사레 보르자'(Cesare Borgia)입니다. 보르자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별명은 '우아한 냉혹'입니다. 성격은 냉혹하였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우아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알렉산데르 추기경의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추기경이 교황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추기경은 아들 보르자를 교황청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군주들을 처벌하는 사령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교황청 권위를 높이려는 시도였습니다.

  교황청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무법천지 나라가 그 당시 하나 있었습니다. 로마냐 공국이었습니다. 보르자는 이 나라를 점령하라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레미로 데 오르코를 임명하였습니다. 유능하다고 인정받고 있는 장군이기에 사람들은 당연하게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보르자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르코 장군이 로마냐 공국에 가서 잔인할 정도로 칼을 휘둘렀습니다. 이제 교황청 말을 잘 듣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공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로마냐 공국에는 오르코 장군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였습니다. 너무나 잔인하였기 때문입니다.

  보르자는 그 때 오르코를 잡았습니다. 너무나 잔인하였다는 명목으로 그를 광장에 세워 놓고 공개 처형하였습니다.

  보르자는 오르코를 통하여 질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오르코를 사형시킴으로 로마냐 공국의 불만을 해소시켰습니다. 모두를 얻었습니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는 친구인 보르자로부터 이런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군주론을 쓰게 되었습니다. 군주론 17장내용입니다.

  '목적을 위하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희생양을 이용하였습니다. 역사에도 보면 희생양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희생양 아사셀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일본에 유명한 정치가 가다이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정치범으로 감옥에 가 있었습니다. 그 때 가장 더러운 화장실 청소를 그에게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 

  '수 많은 죄수 중에 왜 하필이면 나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키나요?' 그리고 약간 반발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한복음 13장을 감방에서 읽다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다. 몸 중에 가장 더러운 곳이다. 나 같은 죄인이 화장실 청소를 못 할 것이 무엇이냐? 화장실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죄수들 발을 모두 닦아주자.' 가다이카는 이렇게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감옥에서 만나는 죄수마다 발을 닦아주었습니다. 감옥에서 가장 밑바닥 일만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런 정신으로 살던 그는 형기를 마치고 나와서 국회위원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2대 국회의장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장이 된 다음에도 그가 출석하는 고요치 교회에 나가서 언제나 현관에 서서 들어오는 교인들 신발을 받아 신장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갈 때면 제일 먼저 신장 앞으로 가서 신발을 꺼내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거드름을 피는 낯선 장교가 그 교회에 예배드리러 왔습니다. 처음 온 교인이었습니다. 장교는 예배를 마치고 나가면서 신발장 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 신발 어디 갔어?' 의장이 겸손하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장교님의 신발은 높은 분의 신이라 특별히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 장교는 나중에 그가 국회의장인 것을 알고 크게 사과하였습니다. 그는 정치범 감옥소에서 그렇게 희생하며 봉사하더니 국회의장이 되는 보상을 받았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세 가지 면에서 긍정하는 사람입니다. 첫째, 생각이 긍정적입니다. 매사에 그 생각이 건전합니다. 좋은 것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언제나 미래에 대하여 적극적입니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말을 합니다. 매사에 남들에게 기분 좋게 말하고 같은 말이라도 격려하는 말로 합니다.

  세 번째, 긍정적인 자화상을 갖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말과,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이 이 세상을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런 긍정적인 인생관으로 살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자기에게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들은 있는 것은 보지 못하고 없는 것만 가지고 불평합니다. 

  한번은 어떤 어머니가 자식이 다른 재능은 많은데도 공부를 못한다고 책망했는데 그 자식이 그만 병들어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자식을 잃은 슬픔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웃집에 놀러 갔는데 거기도 엄마가 아이를 공부 못한다고 구박하는 것입니다. '아이고 자매님, 공부 못해도 자식이라도 있는 것이 감사하니 내버려 두세요. 나는 공부 못한다고 책망할 자식도 없습니다.'

  아무리 남편이 못났어도 혼자 사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우리는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있는 것을 찾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사업을 경영하고 있던 스탠리 사장은 병이 들어 수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몸이 다 나아서 퇴원하고 보니 그의 사업은 다 조각나 있었습니다. 자기의 생애와 정열을 쏟아 부어 이룩했던 사업이 파산됨으로 큰 실망과 좌절에 빠져 병원 로비를 걸어가는데 양쪽다리를 잃은 짐이라는 친구가 의족을 하고 걸어오면서 명랑한 목소리로 스탠리에게 인사를 합니다. 

  '스탠리 오랜만일세. 힘이 없어 보이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 힘내게' 

  그때 스탠리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에 이 친구가 두 다리를 살 수 있다면 전 재산을 주고서라도 사려고 하겠지. 나는 두 다리를 가지고도 실패했다고 이렇게 초라하게 돌아오는가 나는 참 불행한 사람이구나!' 얼마 후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나는 백만장자구나! 나에게는 건강하고 온전한 몸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건전한 정신이 있고 나에게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직장이 있습니다. 나는 부자입니다. 나는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이 가운데 두 다리 멀쩡하고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는 자기에게 있는 것에 대하여 한없이 감사해야 됩니다.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것에 대하여, 유산 없는 것에 대하여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세요. 부모로부터 받은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하세요. 부모님이 병을 주었으면 병 준대로, 부모님이 나에게 준 개성과, 성격과, 인간성에 대해서 남들이 잘못 되었다고 말해도 그것까지도 감사하세요. '우리 아버지가 있었기에 내가 그것이라도 받았지' 하고 감사하세요. 그러면 그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바꾸어질 것입니다.


 


  ▶지난 주간 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었습니다. 법정의 무소유 책은 370만권 팔렸습니다. 만원씩이라면 370억원입니다. 대단한 책입니다.

  이 책을 김 수한 추기경이 살아 있을 때 읽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었다. 아무 것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데 법정 스님의 무소유 책만은 소유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소유가 무엇입니까? 법정 스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안 가지는 것이 무소유가 아니라 필요 없는 것을 안 가지는 것이 무소유다.' 정확한 정의입니다.


 


  ▶무소유를 살았기에 역사상 존경받는 사람들을 몇 사람 소개합니다.

  중국에서 여자 정치인으로 대표적인 사람을 찾으라고 하면 '등 영초'여사입니다. 그가 1992년 7월 1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었습니다. 중국 수상 주은래 아내입니다. 그의 유서가 공개되자 온 중국이 놀랬습니다.

  그는 청렴결백하고 공정하고 살았습니다. 그는 죽기 오래 전엔 1978년 7월 1일 유서를 써놓고 살았음이 밝혀졌습니다. '내가 죽은 후 장례식이나 고별식이나 추도식을 하지 말아라. 내 시신은 의과대학 해부 연구용으로 기증하여라. 남은 시신은 화장하여 남기지 말고 뿌려 버려라.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죽은 후 국고에 넣어라. 유명한 사람이 살던 집이라고 기념관을 만들지 말아라. 내 친척에게도 특혜를 주지 말아라.'

  그런데 그의 남편 주은래 수상도 이런 유언을 하였습니다. '내 시체는 화장하여 뿌림으로 한 줌의 재라도 이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데 사용하여라'

  그래서 그가 죽은 후 화장하여 비행기에서 가루를 땅에 뿌렸습니다. 부부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주은래와 등 영초 부부를 살아서 정치할 때에도 존경하였지만 죽고 나서 더 존경하고 있습니다. 무소유의 삶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벤구리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 7월 9일 나라를 잃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1948년 5월 14일에 독립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같은 해 8월 15일 나라를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의 국제 공항 이름은 벤구리온(David Ben-Gurion)입니다. 벤구리온(David Ben-Gurion 1886-1973)은 이스라엘 초대 수상이었습니다. 그는 13년 동안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수상직을 마치는 날 그는 기사에게 말했습니다. '차를 네게브 사막으로 몰아라'

  벤 구리온은 네게브 지방의 키부츠 스데 보케르(Sde Boker)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키브츠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77세 때였습니다. 키브츠에서 그에게 베푼 특전은 4평 짜리 방 하나였습니다. 그 곳에 도착한 그는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앞으로의 희망은 사막 개척에 달려 있다. 나는 이 사막을 개척하여 이스라엘에 쓸모 있는 땅을 한 평이라도 늘리겠다.' 그리고 이어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이 광야에서 우리의 창조능력과 개척정신의 유무를 테스트 받을 것입니다.' 그는 87세에 숨을 거둘 때까지 사막을 농토로 개간하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그가 죽자 그의 재산으로 남은 것이라고는 입었던 옷 한 벌과 신발 한 켤레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밀밭으로 그가 개간한 사막의 토지만을 남겼습니다. 무소유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정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겨주었습니다. 하나는 무소유 정신이고 다른 하나는 개척정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를 존경하여 국제 공항 이름을 벤구리온이라 부르며 영원히 영원히 그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수상까지 지낸 그가 죽기까지 4평에서 살면서 옷 한 벌과 신발 한 켤레를 남긴 것은 큰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웨슬리 

  감리교를 창설한 요한 웨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의 재산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평생을 말을 18필을 갈아 탈 정도로 많이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의 재산이란 입던 옷, 사용하던 냄비 그리고 보던 책뿐이었습니다.

  웨슬리도 무소유의 사람이었습니다. 무소유의 정의는 무엇일가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무소유란 안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것을 안 가지는 것이다.'

  필요 없는 것은 가지는 것이 소유입니다. 필요 없는 것은 안 가지는 것이 무소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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