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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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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열정)


 


▶불타오르는 소원은 온 세계를 녹일 수 있습니다.

  '존 템플턴'이 저술한 '열정'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여인이 무시무시하고 큰 괴물에게 쫓기는 꿈을 꾸었습니다. 식은 이 온 몸을 적시고 드디어 옷까지 척척하게 하였습니다. 괴물은 계속 괴성을 지르며 따라 오는 꿈이었습니다. 여인은 계곡으로 도망하다가 막다른 곳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었습니다. 괴물이 코앞에 섰습니다. 여인은 벌벌 떨면서 괴물에게 물었습니다. 

  '야, 괴물아. 도대체 나한테 뭘 어쩌려는 거야?' 괴물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너한테 달렸지. 지금은 꿈이니까'

  그렇습니다. 여인이 깨면 끝입니다. 그러나 막다른 골목에서 계속 벌벌 떨고 있으면 꿈을 깰 때까지 공포 속에 살아야 합니다. 우리 앞에 당하고 있는 일들 모두 헤치고 나갈 수 있습니다. 깨어 일어나면 다 사라집니다.

  잠에서 깨듯이 지금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꿈으로 덮어 버리십시오.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새 역사가 펼쳐 질 것입니다.


  

  ▶중국 무술의 고향은 소림사 입성정(立雪亭)이라고 합니다. 그 곳에 이런 빨간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단비구법입설인(斷臂求法立雪人)'

  이 글의 유래가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혜가(慧可)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혜가는 소림사에 스승이 그렇게 유능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싶은 소원이 불타 올랐습니다. 그래서 소림사를 찾았습니다. 스승을 만나서 제자로 삼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스승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혜가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그 자리에 꼼짝 하지 않고 서있었습니다. 며칠만에 스승이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고 서있는 혜가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서있는가?' '마음이 불편해서 그렇습니다.' '무엇이?' '선생님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 붉은 눈이 내리면 너를 제자로 삼아 주겠다.'

  이 말을 듣자 말자 혜가는 칼을 빼어 자기 왼 팔을 잘랐습니다. 붉은 피가 쏟아져 내려 눈을 적셨습니다.

  '붉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팔을 잘라 붉은 눈이 내리게 하였다'라는 글이 쓰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큰 일을 한 사람들을 보면 4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⑴강렬한 소원이 있습니다.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소원입니다.

  ⑵모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큰 일을 한 사람은 위험하게 살았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살았습니다. 토인비는 도전을 이겨낸 민족만이 찬란한 역사를 이루어 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⑶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였습니다. 자기 힘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⑷승리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소원은 능력입니다. 소원은 소리 없는 소리입니다. 큰 소리입니다.



  ▶한 원숭이가 두 마리 새끼를 길렀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는 늘 품에 안고 다니며 먹이를 먹였지만 또 한 마리 새끼원숭이는 본체도 안하고 소홀히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그 새끼 원숭이는 매일 혼자서 돌아다니며 먹이를 구하느라 나무를 오르락내리락 거렸습니다. 

  어느 날 다른 지역의 원숭이가 습격해 왔습니다. 어미 원숭이는 사랑하는 새끼 원숭이를 안고 이 나무 저 나무를 정신 없이 옮겨 다니며 도망 다녔습니다. 그런데 미움 받던 새끼 원숭이는 혼자서 뛰어다니며 도망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싸움이 끝났습니다. 싸움이 끝난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품에 안고 있던 사랑하는 새끼 원숭이는 그만 숨이 막혀서 죽어 있었고 그때 미움 받던 원숭이 새끼는 저 높은 나무 위에 올아 앉아 열심히 열매를 따먹고 있었습니다. 그 원숭이는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아주 자신 있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때로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무지하고 무감각해서 나오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도록 나타나시고 움직이신다면 그것이 무슨 하나님입니까? 하나님은 보이게 나타나시는 분이 아니고 시간이 다 지나고 난 후에 나타나고 느껴지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섭리를 보려고 하면 나의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인생의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면 어두운 면이 있고 밝은 면이 있을 것입니다. 어두운 면은 한때 실패와 어려움과 병들었을 때입니다. 그 어려웠던 때를 자세히 회상해 보면 그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던 때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생애에서 밝았던 때는 성공했던 때이고 행운이 주어졌던 때입니다. 사람들은 그때 우연히 재수 좋았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런데 조금 깊이 생각을 해 보면 그때 그 일들은 결코 우연도 아니고 재수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그것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나에게 섭리하셨던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걸어온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이해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루터가 '나는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프랑스 북쪽에 칼레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1347년 백년전쟁이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칼레는 영국군에 포위되었습니다. 다른 도시는 다 점령되었는 데 칼레만 점령되지 못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프랑스군은 영국군에서 생명을 걸고 저항하였습니다. 영국군에게 가장 골치 아픈 곳이었습니다. 영국군을 가장 괴롭힌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군에 의하여 완전 포위되었습니다. 1년 정도 지났습니다.

  이제 음식이 떨어졌습니다. 더 이상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칼레는 이제 굶어 죽든지 항복하든지 둘 중에 하나 길을 선택하여야 하는 기로에 섰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 것은 며칠 버티기 힘든 최악 상황입니다. 결국 백기를 걸었습니다.

  영국 왕 에드워드 3세가 말했습니다.

  '칼레의 시민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죽이겠다!'

  칼레 시는 영국 왕에게 사절을 보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다 할 테니 생명만은 헤치지 말아 달라고 애걸하였습니다. 영국 왕이 말했습니다.

  '좋다. 그러면 시민들의 목숨은 보장하마. 그러나 그 동안 우리를 괴롭힌 대가는 받아라. 칼레 시만 대표 6명을 보내라. 그들을 처형하는 것으로 벌은 끝낸다.'

  시민들은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었습니다. 6명이 시민들을 대신해 죽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 때 칼레에서 가장 부자였던 위스타슈 생 피에르가 제일 먼저 죽겠다고 나섰습니다. 

  '칼레의 시민들이여, 5명만 더 나오라. 용기를 가지고'

  이 때 시장도 나섰습니다. 칼레의 핵심 인물, 귀족들이 한 명 한 명 앞으로 나왔습니다. 7명이 나왔습니다. 한 명을 빼야 합니다. 서로 안 빠지겠다고 하였습니다. 제비를 뽑아서 한 명을 빼기로 하였습니다. 한 명이 뽑혔습니다. 그 사람은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영국으로 갔습니다.

  '나를 제일 먼저 죽이십시오'

  에드워드 3세 영국 왕은 이런 모습을 보고 모두를 살려 주었습니다.

  나 대신 죽어 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소리 없이 가장 큰 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감리교 원로 목사님 가운데 벽해라는 호를 가지신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고 호만 밝혔습니다. 그래서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어났던 일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명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안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사실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 다녔습니다. 하루에 한번 병원에 갈 때마다 치료비를 아버지가 주었습니다. 

  한 달 지났습니다. 병원에서 집으로 한달 치료비 계산서가 날라 왔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그 날 그 날 치료비를 가지고 병원에 갔지?' '네' '그런데 이 계산서가 웬 말이냐?'

  아들이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매일 치료받으로 가는 길가에 맹인 한 분이 앉아서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될지 모른다는 불쌍한 생각이 나서 가지고 가던 돈을 매일 그 분에게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 아들의 눈이 완전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 은혜 체험이 놀라와 목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주전 14세기 중국은 은(殷)나라 시대였습니다. 탕 왕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중국 역사상 가장 큰 가뭄이 오래 계속 되었습니다. 온 대지가 다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 국민이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탕 왕은 국민들 앞에서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내 책임입니다. 내가 하늘의 신 앞에 깊이 통회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손톱, 발톱을 정결하게 깎았습니다. 수염도 잘 깎았습니다. 목욕을 말끔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나는 꽁꽁 묶어라. 그리고 산 제물로 드려라'

  왕의 명령이라 할 수 없이 꽁꽁 묶었습니다. 그리고 제단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피를 하늘에 바치려고 한 것입니다. 왕을 죽이기 전에 왕은 고천문(告天門)을 들고 하늘에 고하는 회개를 시작하였습니다.

  <가뭄은 하늘의 신에게 내가 잘못한 연고입니다.

  첫째 정치에 절제하지 못 한 것이 있으면 회개합니다.

  둘째 실직자가 늘어났으면 회개합니다.

  셋째 궁궐이 사치하였으면 회개합니다.

  넷째 치맛바람이 거세었으면 회개합니다.

  다섯째 뇌물이 성행하였으면 회개합니다.

  여섯째 무고한 자를 사형시킨 것이 있으면 회개합니다.>

  가슴은 가슴을 치며 회개하였습니다. 이 순간 천지가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수 천리에 먹구름이 덮였습니다. 단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중국에서는 이를 육사지책(六事自責)이라고 합니다. 순자(荀子)가 쓴 책 <大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못 받아도 괜찮습니다 

  강아지를 보고 '나는 네가 밉다'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면서 쓰다듬어 주면 좋다고 꼬리를 칩니다. 그러나 '난 널 사랑해'하고 꿱 소리를 지르면 콱 물어 버립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사랑한다고 말했느냐 미워한다고 말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어떤 교육도, 어떤 비판도, 어떤 훈계도,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만 틀림없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인천에서 목회 하던 30여 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토요일마다 주일을 위해 목욕탕에 가곤 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공중 목욕탕으로 곧바로 가서 목욕을 하고 돌아오는데, 길에서 문둥병 환자를 만났습니다. 평소 우리 집에 자주 오는 분이어서 낯이 익었습니다. 

  그는 나를 반기면서 말합니다. '저어, 사모님은 늘 뵙고 신세를 집니다마는 목사님은 오래 간 만에 만났으니 두둑이 좀 도와 주십시오.' 그래서 내 주머니를 뒤져보니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습니다. '이것 참, 아무것도 없네요. 어쩌지요?' 했더니, '에이, 그러시지 말고 좀 주세요. 목사님'하면서 물러서지를 않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믿지를 않아서 저는 난처한 지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는 그 사람을 좀더 가까이 오라고 한 다음, 방금 씻은 깨끗한 손으로 문둥병자의 손을 덥석 붙들어 잡았습니다. 그리고 불쑥 소리쳤습니다. '정말 없단 말이야!' 그랬더니 이 사람이 '아아, 목사님 참말 고맙습니다. 돈을 얻은 것보다 더 기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몇 번이고 인사를 했습니다. 

  못 받아도 괜찮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종말론적 윤리/곽선희).



  ▶보잘것없는 초상화 

  아이버 포웰은 '성경의 유리창'이라는 그의 훌륭한 책 속에서 유산을 남기지 않고 죽은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가 죽었을 때 그 집의 가구 경매에서 죽은 그의 아들의 초상화를 산 유일한 사람은 남루한 옷을 걸친 늙은 여인이었다. 그 아들은 어린 시절에 죽었기 때문에 그 부자는 그 그림을 무척이나 아꼈다. 그러나 모여든 경매 자들은 그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다. 

  왜 그 그림을 샀느냐는 질문에 그 여인은 수년 전에 소년의 유모였고 그 소년을 무척 사랑했다고 대답했다. 뒤에 그 초상화를 자세히 살펴보다가 그림 뒤에 있는 두꺼운 서류뭉치를 발견했다. 봉투를 열어 보니 그 속에는 유서가 들어 있었다. 그의 사랑스런 아들에 대한 기억을 고이 간직한 사람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내용이 명백히 쓰여 있었다.



  ▶겸손하게 십자가를 지라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낙타는 당신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짊어질 수 있을 만큼 당신에게 짐을 얹어 주십니다. 

  이 때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짐을 받으십니까? 낙타와 같은 겸손한 모습입니까? 

  새에게 날개는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날 수 있고, 배는 그 돛이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항해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는 짐이 되나 그것이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천국으로 향하게 만든다.



  ▶맡을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 

  최선을 다하여 그 일을 했지만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낙심합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어떤 목사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년 동안 새로 나온 교인이라고는 로버트 모펫트라는 단 한 명의 소년뿐이었습니다. 교인들은 목사님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버트라는 소년이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어요' 이 말에 목사님은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그 후 로버트는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어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충성을 다 하십시오. 그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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