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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자녀들의 E.Q를 높이는 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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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자녀들의 E.Q를 높이는 십계)



 






 


▶자녀들의 E.Q를 높이는 십계


“자녀에게 I.Q가 아닌 E.Q(Emotional Quotient, 일명 감정지수)를 심어 주라.” 많은 연구의 결과들은 성공 요소 가운데 I.Q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이고 나머지 80%는 E.Q가 결정한다고 한다. 학력보다는 마음의 특성이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한 과학자는 다가올 정보 통신 사회를 예견하면서 정보 통신 사회의 특성을 이렇게 진단했다. 정보(情報)란 ‘마음(情)이 오가는 것(報)이고 통신(通信)이란 믿음(信)이 교류되는(通) 것’이란 점에서 정보화 사회의 E.Q비중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더구나 E.Q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가운데 가정 환경이 90%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과 같은 E.Q형성의 십계는 자녀 양육의 지침이 되기도 한다.


 


1) 자녀들과 함께 유머를 나누라.


웃음을 통해 자녀들은 삶의 여유와 생활의 지혜, 그리고 기지를 배우게 된다. ‘웃음은 기분이 아니라 세계관이다.’란 말이 있다. 때문에 웃음은 그 삶의 미래를 결정한다. 틈나는 대로 아이들과 웃음으로 삶을 즐겁게 만들어라.


2)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 주어라.


텔레비전보다 책을 가까이 하게 하라. 주말이면 서점 나들이도 좋다. 하루에 10분씩만 책을 읽어 주거나 아이들로 하여금 큰소리로 읽어 달라고 청해라. 책 속에 삶의 보고(寶庫)가 담겨 있다. 책을 통해 경험의 세계를 한껏 넓히며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하라.


 


3) 자녀들로 하여금 집안 일을 거들게 하거나 심부름을 하게 하라.


집안 일을 통해 자녀들은 책임감과 봉사의 정신을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운다. 더욱이 집안 일을 잘 거드는 아이들이 학과에도 우등생이 된다. 그러므로 자주 땀과 노동의 대가를 가르쳐 주라.


 


4) 자녀들을 위해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여라.


인스턴트 음식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헤치고 정신 세계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음식은 곧 생명이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요리는 ‘정성’이다.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사주기에 앞서 따듯한 정성으로 구워낸 빵 한 조각을 먹이라.


 


5) 자녀들에게 잦은 신체 접촉으로 사랑을 표현해 주라.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자주 껴안아 주고 볼을 맞추어라. 0살부터 세 살 까지 엄마의 젖을 빨고 신체 접촉이 많은 아이는 성장해서 암에 걸릴 확률이 제로 포인트라는 말은 깊이 새겨야 할 경구다. 이른 아침 아이들을 꼭 안아 주어 그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주어라.


 


6) 아이들에게 노는 것을 가르쳐 주라.


온갖 스트레스는 복통, 두통 심지어 불면증과 심장 질환까지 일으킨다. 때때로 운동장도 교실과 같이 소중한 배움의 장소가 된다. 원래 학교(School)란 레저(여가)를 뜻하는 그리스어 「chole」에서 나왔다. 때문에 놀 줄 아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제기차기, 땅따먹기 , 자치기, 줄넘기, 숨바꼭질, 족구 등 놀이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7) 자녀들에게 힘든 과제 수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인색하지 말라.


아이들을 편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고난을 배우게 하고 역경을 이겨낼 내적 힘을 길러 주어야 한다. 개집을 만든다던지 복잡한 레고를 완성시키게 한다던지 높은 산을 정복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라. 어떤 것도 대신해 주지 말고 스스로 해 보도록 하라.


 


8) 자녀들을 끊임없이 격려하라.


격려만큼 좋은 성장 촉진제는 없다. 성공했을 때보다 실패했을 때 아이를 가까이 하고 따뜻한 말로 용기를 북돋아 주라. 잔소리는 귀머거리를 만들뿐이다. 열 마디의 잔소리 보다 한마디의 격려 용기를 심어 주어라. 그렇게 해서 인생의 패배자는 실패자가 아니라 포기자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라.


 


9) 자녀들과 더불어 자주 여행을 하고 다른 가족들과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라.


여행은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편견을 바꾸는 것이다. 여행만큼 좋은 학습이 없다. 자녀들로 하여금 새로운 사물에 눈뜨게 하고 자연의 이치를 배우게 하라. 더구나 가장 큰 자산은 인적 자산이다. 여행을 통해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일 뿐 아니라 사람들을 사귀는 법을 깨우치게 하라.


 


10) 자녀들에게 기도를 가르쳐라.


믿음이 신체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계속된 연구는 신앙을 소유한 사람은 고혈압이나 심장병, 결핵, 요통, 관절염, 천식, 각종 궤양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신앙을 갖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소망과 낙관주의가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침저녁의 기도로 통해 밝고 건강한 미래 세계를 소유하게 하라.


그러나 꼭 기억해야 한다. ‘아빠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그 아이들의 어머니를 사랑해 주는 것이다’란 사실이다. 따라서 앞서의 계명을 아무리 잘 지킨다 해도 부부 사랑이 없는 실천은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 그러므로 ‘최고의 부모는 최선의 부부’라는 말을 명심하라.


 


▶고부간의 갈등 해결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부간의 불화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미워하여 어머니는 아들을, 며느리는 남편을 못살게 굴었다. 그때 그 아들은 꾀를 생각해 냈다. 그는 자기의 부인을 불러 ‘꿀밤을 먹이면 노인들은 위가 두꺼워져 죽는다고 합디다’ 했더니 그 부인이 당장 꿀밤을 시어머니께 갖다 드렸다. 영문도 모르는 그 시어머니는 좋아만 했다. 매일 계속 되다 보니 그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일도 돕게 되고 밖에 나가면 자랑도 하여 결국 서로 마음이 변화되어 화목해 졌다는 것이다.


 


▶고부 갈등, 해결보다는 예방이 최선


일단 고부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아예 초기 단계에서부터 갈등의 불씨를 확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에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는 고부 갈등 예방책 5가지.


1) 시어머니의 이야기는 재미가 없어도 귀기울인다.


물론 반복되는 이야기도 있을 것이고 옛날에 고생한 이야기, 잘 모르는 시댁 친척 이야기...하지만 길어야 30분이다. 30분만 방글방글 웃으며 귀기울이면 최소 3개월은 편안하다.


2) 외출 시에는 귀가 시간을 알린다.


혹시 시어머니가 없는 시간에 외출할 때는 행선지와 예정된 귀가 시간을 메모지에 남길 것, 말로는 힘들었던 이야기도 살짝 곁들인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3) 통보가 아닌 의논을 하도록.


“어머니 오늘 아이들 책상 들여놓기로 했어요”보다는 “아이들 학년이 올라가니 책상을 좀 큰 걸로 바꿔야겠어요. 원목으로 할까요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색깔 있는 책상으로 할까요”가 한결 시어머니에겐 내가 어른으로 대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4) ‘우리 친정에서는요’라는 말은 가급적 삼갈 것.


이 말은 시어머니에겐 ‘아직 전 이 집 식구가 아니예요’라는 말로 들리기 쉽고, 은연중 시집을 깔보는 듯해서 시어머니들이 싫어하는 말 1위다.


5) 가끔씩 특별 용돈을 드리자.


맞벌이라면 더더군다나, 전업 주부라도 정기적인 용돈 이외에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점심 식사나 아니면 적은 액수라도 용돈을 드린다.


 


▶지혜로운 아들


어느 마을에 성품이 고약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남편과 마주하면 언제나 시어머니가 죽지 않는다고 불평의 태산을 쌓는 일을 했다. 어머니와 아내의 틈새에 낀 남편은 정말 하루가 지옥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속삭였다.


“여보, 나도 당신을 위해서 어머니가 빨리 죽기를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요. 그런데 정정하신 어머니가 갑자기 죽기라도 한다면 우리가 독살시킨 것으로 소문이 나 어머니도 죽고 독살시킨 우리도 죽기 때문에 결국 둘 다 죽을 것 아니겠소? 내게 좋은 방법이 있소. 당신이 마음 한번 굳게 먹고 할 수만 있다면 그 비책을 당신에게 알려 주리다”


이 말을 들은 고약한 아내는 자기의 심정을 알아주는 남편의 마음에 감동을 받아 그 비책을 알려 달라고 보채기 시작했다.


“방법은 간단하오. 우리 어머니도 이제 살만큼 사셨으니 이런 방법밖에는 없소. 우리 어머니가 빨리 죽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부터 100일 동안 당신이 맛있는 달걀 요리를 해서 매일 어머니 밥상에 올려 드리면서 웃음 띤 얼굴과 방긋 웃는 입과 정성을 다한 몸가짐으로 드리기 바라오. 다만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드리면서 속으로 ‘이 노친내야, 이 맛있는 달걀 먹고 어서 죽어 버려라’ 는 마음만 먹기 바라오. 그러나 주의하시오. 절대로 그 눈치를 어머니가 못채게 100일 동안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기 바라오. 만에 하나 어머니가 눈치를 채는 날에는 100일 정성이 공염불이 된다는 것을...”


약싹 빠른 아내가 지체없이 행했다. 완전히 변한 모습이었다. 세상에 그렇게 상냥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시어머니를 없앨 궁리에 가슴을 앓던 자기가 아니었던가? 그 뿐인가? 남편이 자기 마음을 읽고 또 자기편을 들어주는 것 같았기 때문에 기분은 창공을 훨훨 나르는 새 같았다. 한 달이 지나고, 60일이 지났다. 이제 90일이 되었고, 내일이면 99일이 되고, 모래이면 100일째가 되는 날이 된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나면서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달라진 태도에 감동을 받아 동네에 마실 나갈 때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며느리 칭찬을 입이 달도록 했다. 그 칭찬은 마침내 며느리의 귀에까지 전해졌다. 그러다가 99일째가 되는 날 밤이었다. 갑자기 아내가 남편을 부르고는 통곡을 하는 것이었다.


“갑자기 무슨 일이오!”


하고 남편이 물었다. 그러자 아내가 대답했다.


“여보, 당신의 어머니가 그렇게 인자하신 분 인줄은 몰랐어요. 제가 못돼먹은 여자지요. 바로 모시지도 못한데다가 빨리 돌아가시라고 달걀까지 삶아 드렸잖아요. 내일이면 백일이 되는 날이에요. 제가 죽일 년이지요. 어머니를 더 사시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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